랩 레슨이 주가 되는게 비판거리인거

대한 수익을 내고있어요. 이런 사람이 제자를 키운다고 누가욕을 하겠어요 ㅋㅋ

그런데 힙합에 관심있으신 분들, 래퍼들의 수익 구조가 어떤지 어느정도 아시는 분들이면 알고 계시겠지만 국내 래퍼 메인스트림 몇몇을 제외한 대다수는 레슨이 주 수입이에요

소설가가 소설으로는 유명세를 떨치지 못하고 돈은 잘 못 벌지만 강의를 해서 돈을 번다면 이 사람을 소설가라기보단 강사로 보는게 맞겠죠

뭐 래퍼들 중 아주 희소하게 랩을 기술적으로만 생각하고 그런 기술을 가르치는 강사로써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케이스라면 모르겠지만 힙합은 그렇지 않잖아요

다들 본인들이 짱이고, 멋있고, 사색가고, 증명해야되고

자기자신에 취해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이런 이미지와 랩 강사 이미지는 굉장히 괴리가 느껴지는 부분인거죠

뭐 몇몇 빼고 레슨 없이 전업 아티스트 생활을 못하는 현실이 문제가 아니냐? 할 수도 있는데 그건 사람들 수요에 비해 래퍼가 과도하게 많아서 어쩔 수 없는거라 생각해요 

안그래도 래퍼들 돈 버는 사람 얼마 없는데 레슨받아서 전업 래퍼하려는 애들 늘어나고 걔네도 돈 없어서 레슨 시작하고 

그게 반복되다보면 결국 폭탄돌리기인거에요 ㅋㅋ 

힙합 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떨어지고있고 유입이 끊어지는 순간 이제 많은 아티스트들이 레슨이라는 수단을 잃을것이고 그 수단이 없어진다면 점점 많아지는 레슨생들과 래퍼들은 자리를 잃고 방황하게 되는거죠

레슨 위주로 돌아가는 구조는 언젠가는 무너지게 되어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