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머] 화지 EAT 점수 발표

바다 건너 저긴 피부색이 다름 엿 먹지

저긴 폭탄, 저긴 빚더미,

저긴 종교 핍박에 아기들도 총을 들지 겁 없이

- 코드 쿤스트 - Lounge(Feat.화지) 中 -

총 참가인원 59명.

가장 많은 점수는 10점(26)

평균은 8.59/10, 4.3/5입니다.

리드머 점수 4.5점에 대해.

알맞은 점수(39) 과대평가(14) 과소평가(6) 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zissou와의 비교에선

둘다 비슷한수준이다(23) eat가 더 완성도높다(22) zissou가 더 완성도높다(14) 라는 의견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eat와 zissou의 수준이 비슷하거나, eat가 더 높다는 의견입니다.

최애곡

https://youtu.be/bwCCi8DndsI

말어(13)

https://youtu.be/62MUrVO91BY

테크니컬러(8)

https://youtu.be/ciB16skBI0w

집에서 따라하지마(6)

워스트곡

https://youtu.be/JrJQFZNrV0Q

FETISH(16)

앨범 평가

화지에 대한 생각:처음엔 너무 랩을 능글맞게 하고 중반부 가사가 좀 더러워서(ㅋㅋ) 별로였는데, 모든 앨범 들어보면서 특유의 돕함과 그루브가 굉장한 래퍼라는걸 알게 됌. 가사도 추상적으로 매우 잘씀. 앨범 평가: 특유의 다크한 프로덕션과 앨범 주제에 딱 어울리는 랩이 처음부터 끝까지 염세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잘 어우러짐. 점수 8점: 본인이 j dilla-donuts, madvillain 등을 10점, 에넥도트, 화나콘다, 우주선-superhero 등을 8점을 준 걸 감안했을때, 상당히 높은 점수을 준 것임.

잘 하고 가사 잘 쓰고 그런 건 너무 당연한 부정 할 수 없는 사실이다. 허나 화지의 랩은 되게 안정적인 랩을 주로 하여 여러 자극적인 스타일을 가진 래퍼보다 손이 안 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단점이 있다면 장점은 화지의 랩은 여러 자극적인 스타일을 가진 래퍼보다 오래 들을 수 있고 잘 질리지 않는다. 누군가에게는 화지가 심심한 래퍼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최애의 래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앨범은 무드가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FTB와 함께 가장 진한 무드를 담고있는 앨범이다. 1번 트랙 듣는 순간 몰입한채로 앨범을 따라가다보면 7번 트랙에서 함께 나락까지 가는 경험 후 9번 트랙에서부터의 회복은 메시지를 고려하지 않고 사운드 유기성만 봐도 훌륭하다. 작지 않은 사이즈에도 불구하고 앨범 끝까지 완벽하다.

흔히들 생각하는 사람들의 청춘은 과장된 아름다움과 왜곡된 실수로 기억되어 입을 모아 추억이라 부르지만 화지의 eat에서는 청춘의 숨겨진 더러운 부분을 커튼을 열어서 우리에게 상기시키는, 그럼에도 이 앨범은 청춘찬가라는 것이 내가 지금 생각하고 보내는 20대의 청춘에 가장 맞닿았다.

왠 돼지새끼가 ㅈ되는 앨범을냄

NFT ㅈ망하고 앨범 좀 냈음 좋겠다.

가사는 너무 좋은데 랩이 평범한 느낌

정말 잘 만든 앨범이지만 손이 가지 않는 앨범

톤은 좋다고 생각하는 래퍼이긴하나 그게 다이다. 예상되는 랩이 이 앨범 전체를 덮고 있다. 이 앨범을 더 들어보게 하는 매력이 힙합 리스너로서 있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자주 입에 오르는 주제인 '더콰이엇 랩못하지 않나요'의 더콰이엇보다 랩을 못한다고 생각한다. 19금급 가사가 있는데 딱히 공감이 되지도 않고 내가 이걸 왜 듣고있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 듣는 재미가 반감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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