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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KANYE가 사랑한 아티스트2편: 1200

Deej2014.08.31 15:53조회 수 2949추천수 15댓글 18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아직은 유명세가 없는 1200를 소개할까 합니다. 그와 카녜의 만남은 정말 극적이 드라마 같은 스토리인데 그를 소개하자면 대학교를 막 졸업한 그리고 힙합과 거리가 먼 클래식을 전공한 래퍼/프로듀서 입니다. 제가 자세하고 친절히 이 아티스트를 소개할수있는건 바로

저는 1200가 만든 레이블인 UNITED LEGION OF DOOM의 소속 프로듀셔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소개를 한번 힙합엘이에서 했는데 그의 아티스트 행보를 자세하게 소개를 하지않아 이번 기회에 하게됩니당. 정말 드라마틱하고 반전이 있는 1200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미국생활을 오래해 맞춤범 그리고 글솜씨가 많이 어색하니... 이해해주세요 ㅠㅠ


1장. Kentucky에서의 Ghetto 생활 

1200는 Kentucky에 있는 아주 작은 마을 그리고 가난한 마을에서 태어납니다. 모든 래퍼의 이야기처럼 그는 아빠로 부터 사랑과 관심을 받지못하고 학대와 무시를 받으며 유년시절을 보내죠. 그는 무료로 음악교실을 다니며 음악으로 부터 아빠에게서 벗어나게 됩니다. 그의 환경은 모두 마약에 찌들고 마약을 파는 아빠와 주변인들로 부터 사로잡히게 됩니다. 전혀 음악만들 환경과 경제적 어렴움을 뒤로한체 그는 타고난 리듬감으로 막대로 드럼을 시작 그리고 친구가 버린 플레이스테이션 안에있는 프로그램으로 음악을 만드기 시작합니다. 그런 환경에도 불구 그는 최우수 학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드디어 Kentucky의 게토를 벗어나 Kentucky의 최고의 도시인 Louisville로 장학금을 받고 학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는 랩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친구들과 그룹을 결성, 용돈을 벌기위해 종종 클럽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하며 그가 살고있는 State(주)에서 유명해지기 시작하죠. 클래식을 전공하는 그는 다른 클래식을 배우는 학우들에게 미움을 받기 시작하고 학교에서 거의 짤린뻔한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놓여지게 되자 그는 잠시 힙합씬을 떠나게 됩니다. 


2. 아티스트로 성장하다

그러나 그는 힙합음악을 포기할수 없게 됩니다. 그는 곧 다시 클럽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하고 학교에 설득을 하게 됩니다. 학교는 그를 인정해 그는 다시 공연을 돌며 자신을 홍보하기 시작하죠. 일년전 그의 아이돌인 카녜의 Yeezus투어를 보기 위해 5시간 동안 운전을해 제일 앞에서 공연을 즐기게 됩니다. 그때 카녜가 소위 말하는 "설교"를 하는데 Follow Your Dream이라는 주제의 대해 얘기를 하고있었죠. 

1200의 라디오 인터뷰 중 "공연중 그는 '너의 꿈을 쫓아라' 라는 주제를 얘기 하고 있었는데 그때 저는 겁이나 앨범을 못내고 있었어요, 왜냐면 저는 초등학생들을 학원에서 클래식음악을 가리치고 있었거는요. 힙합앨범을 내면 짤릴수도 있었어요. 근데 그가 '꿈을 쫓아라'라고 할때, 저는 그가 저에게 말하는거 같았죠".

카녜의 무대가 끝낸뒤 기적처럼 1200에게 마이크를 건네며 1200은 카녜의 공연을 끝내게 됩니다. 공연이 끝난뒤 그는 백스테이지를 초대 받아 작곡가 Mike Dean, 작사를 담당하는 Malik Yusef에게 눈도장을 받고 그들의 이메일 그리고 연락을 시작하게 됩니다. 카녜는 그의 에너지와 열정에 반해 그에게 조언과 칭찬을 듣게되고 그리고 카녜의 프로덕션팀들과 콜라보를 시작하죠 (아직은 오피셜 발매는 없습니다). 작업물들을 가끔 주고받고 하기도 하고요.


3. 첫 EP, SYMPHONY I 발매

그는 단숨에 카녜의 팬사이트에서 레전드(?)로 등극 그리고 많은 언더그라운드의 아티스트의 앨범에 피쳐링등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그는 현 Kentucky의 음악씬의 최고의 래퍼로 주목받고 있죠. 그는 내년 미국의 최고의 페스티벌인 SXSW그리고 다른 유명 페스티벌의 초청 그리고 인터뷰등으로 열심히 자신과 자신의 레이블  UNITED LEGION OF DOOM을 PR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번주에 자신이 2년동안 작업한 SYMPHONY I 를 발매해 바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죠.  그의 뮤직 스타일은 클래식과 오페라 그리고 힙합을 섞은 웅장한 힙합을 보여주고 있고 아직은 인지도가 많이 부족하지만 곧 메이져 레이블과 사인할수 있을거 같고 (이름은 아직 말 못하네요... 오피셜이 아니라) 그리고 내년 부터 시작되는 페스티벌과 메인스트림 아티스트/프로듀서와의 콜라보로 많은 대중앞에 공개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상 저의 친구이자 보스인 1200의 관한 재밌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정말 착하고 열정많은 아티스트인건 정말 확실합니다.


그의 앨범은 아직 공식 발매는 아니지만 그의 웹사이트 UNITEDLEGIONOFDOOM.COMViewer 에서 들으실수 있습니다 (다운로드는 아직 안됨) 그의 트위터는 @SirJrthur 그리고 @1200MUSIC_ 입니다.  또 저의 앨범은 그 웹사이트에서  SUPREME 탭을 클릭하시면 들으실수 있구요 ㅎㅎ (홍보!) 


비하인드 스토리 - 그의 이름 1200는 그가 사용한 믹서/녹음기의 번호에서 따왔고 친구들이 그가 계속 그 믹서에 푹 빠져있어 1200이라고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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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8.31 16:04
    정말 유익한 글이네요 닥추
  • Deej글쓴이
    8.31 16:42
    @weakboy
    감사합니다!!!
  • 8.31 16:50
    오 글이 상당히 흥미로운듯
    아까 트래비스 스캇도 참 잘봤었는데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수고하세요 ㅋㅋㅋㅋㅋ
  • Deej글쓴이
    8.31 17:15
    @호버이지
    ㅎㅎㅎ 감사합니다!
  • 8.31 17:31

    아 진짜 영어 잘하는거 부러움 ㅠㅠㅠ 원래 처음 가셨을 때부터 영어 잘하셨나요? 아니라면 어느 시점부터 도가 트이기 시작하시던가요

  • Deej글쓴이
    8.31 17:48
    @Vince Staples
    영어는 늘 해야지 느는거 같아요. 유학 1-2년 한다고 영어를 마스터 할수는 없고 진짜 한국사람 많이 없는 동네에서 오래 하는게 최고! 한 4년차때 부터 영어가 마스터하고 7년차땐 그냥 스피킹까지 미국인 수준... ㅎㅎ
  • 8.31 17:37
    오 사이트에 들어가서 님 음악 들어봤습니다!!
    되게 좋네요 ㅎㅎ랩도 님이하신건가요?ㄷㄷ
  • Deej글쓴이
    8.31 17:46
    @펑숭
    저는 작곡이고 이친구가 랩을하죠 ㅋㅋ
  • 8.31 17:58
    @Deej
    헐 사이트 어디죠?
  • Deej글쓴이
    8.31 18:03
    @Vince Staples
    Unitedlegionofdoom.com 메인페이지는 이친구 (1200)앨범 그리고 제 앨범은 Supreme탭을 클릭하세요 ㅎㅎ
  • 8.31 19:30
    @Deej
    와우 멋져요 비트 좋아서...ㄷㄷ
    저도 그런쪽에 관심이 많은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조언이라도 좀....ㅋㅋ
    하여튼 1200 노래좋네요 제취향이라서
    앨범나오면 들을거같아요
  • Deej글쓴이
    9.1 02:36
    @펑숭
    피드백 감사드려요!
  • 8.31 19:58
    닥추
  • Deej글쓴이
    9.1 02:36
    @Black Star
    털업!
  • 8.31 20:37
    사장님이시네요 ㄷㄷ 추천드려요
  • Deej글쓴이
    9.1 02:37
    @왕의햄버거
    감사해요!
  • 9.1 17:29
    아 이분 예~~엣날에 자유게시판에 친구분이 칸예한테 마이크 받았다고 자랑하셨던 분이신거같은데!!
    잘되셨군요 친구분이!! 축하드립니당
  • 9.1 23:01
    정말 좋은글..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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