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idas와 Big Sean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티저 공개
'콜라보 덕후' 아디다스(Adidas)가 빅 션(Big Sean)과 함께 새 콜라보레이션 모델을 발매한다는 소식입니다. 칸예 웨스트(Kanye West)와의 작업에 차질이 생긴 걸까요? 아니면 그냥 빅 션도 새 콜라보를 발표할 때가 되었을 뿐인 걸까요? 이유야 어찌 되었든-저도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9월에 나온다는 소문만 무성한 에어 이지(Air Yeezy)의 소식 대신 디트로이트 플레이어(Detroit Player)의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사장님 기다리다 열반에 도달할 것 같은 목마름에 떨어진 단비 같은 직원의 소식이긴 합니다. 게다가 저 하와이안 풍의 진저(ginger, 생강) 꽃이 가득한 티저라니. 이전 디트로이트 플레이어와는 사뭇 다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기대가 커집니다.
사실 이 티저 외에는 아무런 정보가 없습니다. 언제 어떤 모델을 들고 나올 거란 말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너무나 잘 만들어진 티저를 통해 예상해보건대, 이번에도 데보스 공정을 거친 이태리산 가죽을 사용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내가 '이거야!'하고 소리치고 만(정말 카페에서 소리를 지른 건 우리만의 비밀로 묻어둡시다.) 하와이안 진저 플라워(생강 꽃이라고 부르자니 사랑스러움이 싱크홀로 꺼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는 아마도 신발에 프린트되어 들어가겠죠. 다양한 컬러로 출시되는 건가 생각도 해보았지만, 그건 아닐 것 같습니다. 하와이안 모티프를 살려내는 데는 프린팅이 최고니까요. 어쨌든 기존의 디트로이트 플레이어와는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어떤 모델로 출시될까요? 부디 저놈의 프로모델만 아니면 좋겠습니다. 스탠 스미스(Stan Smith)도 좀 그러네요. 라프 시몬스(Raf Simons)보다 잘 만들 것 같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프로 모델로 출시될 것 같기는 합니다. 빅 션이 만든 건 프로모델 레드 빼고는 다 그냥저냥 했으니까요. 부디 사장님 반만큼만 성공하길 바라봅니다.
글 | AILIE
Adiyeezy나 다른 이름으로 명명하지 않을까요?
http://youtu.be/EgLOxiqG9UQ
전 왜케 이뻐보이죠 -_-*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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