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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수작 해석해주실 수 있는 분?

순대고기국밥2020.11.28 13:32조회 수 1328추천수 1댓글 8

수작 너무 좋게 들어서 가사도 무슨의미인지 알아보고 싶었는데 제 능력으로는 무슨 의미인지 알기가 힘들더군요 서칭해봐도 안나오고ㅠㅠ 혹시나 알고 있으신 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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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silsily0331Best베스트
    4 11.28 14:30

    Strip club

    Casket

    Body in that basket

    Still here

    Basement

    False with that plasma

    Far wrong with paper (돈)

    Stuck with my Asthma

    흩뿌리는 팁 부시는 빈곤의 격차 (앞 내용에서 보아 스트립 클럽에서 팁을 뿌리고 돈 쓰는 중이라는 뜻. 플렉스하는 행위들을 의미함)

    무리는 일수 죽이는 짓 돈을 번 다음

    뿌리 못 내리는 송판들 연타로 깨지면 (다른 아티스트들 죽이는 한심한 작품들로 빵 떠서 돈을 챙겼으나 정작 씬에 뿌리는 못 내리고 금방 인기가 식어버린 사람들 얘기)

    애매한 내용의 이 가사처럼 파산 때리고

    취업난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얘기는 (한심한 작품으로 뜬 주제에 돈 다 잃고선 애매하게 핑계대는 애들 비판, 자신이 교미에서 가사 애매하게 써서 욕먹은 거 김심야 자신도 인식)

    진퇴양난에 니 건 너무 난해해

    개또라이도 아닌데 씹연예인도 아닌 (이번 신보 WIYM 에서처럼 갈 거면 아예 가야지 개또라이, 즉 예술성을 노리거나 씹연예인, 즉 대중성을 노리는 작품, 그러니까 애매하게 두 마리 토끼 잡으려 했다가 실패한 작품들 디스)

    음악하는 학생 정도 명작들이나 정독

    수작들은 작품으로 치지도 않지 (그런 작품들 만든 수준낮은 애들은 명작이나 읽으러 가라, 걔네들은 좋은 작품 보고도 구별 못함)

    그럼 내 건 내 건 임마 아무래도 개좆같지

    먹힐 듯 안 먹히는 뽐새는 애물단지 (XXX가 외국에서 먹혀도 한국에선 별 영향이 없음, 한국에서 먼저 뜨고 싶다는 XXX의 의도에는 자신들의 작품이 그저 애물단지라는 뜻)

    내가 이러고도 한국에서 뜨겠다는 놈이

    도대체 쓰는 가사마다 반이 꼬부랑이냐 (여기서 꼬부랑은 영어, 개소리라는 이중의 뜻, 추측컨데 놈은 김심야 자신을 뜻하며 자신이 뜰 줄 알았지만 정작 교미에서 돌아온 평가는 가사가 한영혼용, 이해할 수 없다라는 평가. 즉 셀프디스임)

    Strip club

    Casket

    Body in that basket

    Still here

    Basement

    False with that plasma

    Far wrong with paper

    Stuck with my Asthma

    흩뿌리는 팁 부시는 빈곤의 격차

    무리는 일수 죽이는 짓 돈을 번 다음

    뿌리 못 내리는 송판들 연타로 깨지면

    애매한 내용의 이 가사처럼 파산 때리고

    취업난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얘기는

    진퇴양난에 니 건 너무 난해해

    개또라이도 아닌데 씹연예인도 아닌

    음악하는 학생 정도 명작들이나 정독

    수작들은 작품으로 치지도 않지

    Body in that basket

    Still here

    Basement

    False with that plasma

    Far wrong with paper

    Stuck with my Asthma

    흩뿌리는 팁 부시는 빈곤의 격차

    무리는 일수 죽이는 짓 돈을 번 다음

    뿌리 못 내리는 송판들 연타로 깨지면

    애매한 내용의 이 가사처럼 (프랭크가 가사를 다시 틀고 비트로 뿜뿜뽱뽱하며 자신들의 의도를 재강조)

    그럼 외국으로 뜰까? 쫄아서 튀어버린 듯이(한국보다 XXX가 잘 먹히는 외국으로 떠버릴까라는 얘기)

    다 이렇게 사는 거 아닌가

    명분에 명분에 명분에

    이유와 증명을 어디서, 어떻게 (김심야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 부류. 자신들의 말을 못 지키고선 어떻게든 명분을 찾아 이유를 대려는 빙신들이 씬의 대부분이라는 뜻)

    널 위해 준비했어. 근데 알아 듣지는 마

    널 위해 숨은 재미들은 뺐어.

    먹일 힘은 없으니까

    이것저것 숨겨놨더니 썩어버렸더만 (교미에선 가사에 여러 장치들을 숨겼으나 평가는 앞에서 말했듯이 망함. 가사에 많은 뜻을 숨겨도 유튜브 댓글들처럼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사 별로 집중해서 읽지도 않고 그냥 찢었다! 하고 넘기는 게 다수.)

    What the fuck is up with you

    입만 삐죽 나와있지 (김심야에게 불만에 차있는 사람들 디스)

    What the fuck is up with me? (허나 돌아보니 그 사람들처럼 불만에 차있는 자신을 발견. 개인적으로 소름돋는 가사 ㅎㅎ)

  • 1 11.28 13:48

    하도 xxx 한영혼용 외설적인 가사 등으로 까니까 "가사가 어떻든 명작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데 가사병 걸려서 이악물고 명작 아니라는 놈들 비꼬는 노래"입니다 특히 평론가들

  • 11.28 14:17
    @비틀즈

    와우.....진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 4 11.28 14:30

    Strip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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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 wrong with paper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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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흩뿌리는 팁 부시는 빈곤의 격차 (앞 내용에서 보아 스트립 클럽에서 팁을 뿌리고 돈 쓰는 중이라는 뜻. 플렉스하는 행위들을 의미함)

    무리는 일수 죽이는 짓 돈을 번 다음

    뿌리 못 내리는 송판들 연타로 깨지면 (다른 아티스트들 죽이는 한심한 작품들로 빵 떠서 돈을 챙겼으나 정작 씬에 뿌리는 못 내리고 금방 인기가 식어버린 사람들 얘기)

    애매한 내용의 이 가사처럼 파산 때리고

    취업난에 할 줄 아는 게 없다는 얘기는 (한심한 작품으로 뜬 주제에 돈 다 잃고선 애매하게 핑계대는 애들 비판, 자신이 교미에서 가사 애매하게 써서 욕먹은 거 김심야 자신도 인식)

    진퇴양난에 니 건 너무 난해해

    개또라이도 아닌데 씹연예인도 아닌 (이번 신보 WIYM 에서처럼 갈 거면 아예 가야지 개또라이, 즉 예술성을 노리거나 씹연예인, 즉 대중성을 노리는 작품, 그러니까 애매하게 두 마리 토끼 잡으려 했다가 실패한 작품들 디스)

    음악하는 학생 정도 명작들이나 정독

    수작들은 작품으로 치지도 않지 (그런 작품들 만든 수준낮은 애들은 명작이나 읽으러 가라, 걔네들은 좋은 작품 보고도 구별 못함)

    그럼 내 건 내 건 임마 아무래도 개좆같지

    먹힐 듯 안 먹히는 뽐새는 애물단지 (XXX가 외국에서 먹혀도 한국에선 별 영향이 없음, 한국에서 먼저 뜨고 싶다는 XXX의 의도에는 자신들의 작품이 그저 애물단지라는 뜻)

    내가 이러고도 한국에서 뜨겠다는 놈이

    도대체 쓰는 가사마다 반이 꼬부랑이냐 (여기서 꼬부랑은 영어, 개소리라는 이중의 뜻, 추측컨데 놈은 김심야 자신을 뜻하며 자신이 뜰 줄 알았지만 정작 교미에서 돌아온 평가는 가사가 한영혼용, 이해할 수 없다라는 평가. 즉 셀프디스임)

    Strip 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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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또라이도 아닌데 씹연예인도 아닌

    음악하는 학생 정도 명작들이나 정독

    수작들은 작품으로 치지도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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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 못 내리는 송판들 연타로 깨지면

    애매한 내용의 이 가사처럼 (프랭크가 가사를 다시 틀고 비트로 뿜뿜뽱뽱하며 자신들의 의도를 재강조)

    그럼 외국으로 뜰까? 쫄아서 튀어버린 듯이(한국보다 XXX가 잘 먹히는 외국으로 떠버릴까라는 얘기)

    다 이렇게 사는 거 아닌가

    명분에 명분에 명분에

    이유와 증명을 어디서, 어떻게 (김심야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 부류. 자신들의 말을 못 지키고선 어떻게든 명분을 찾아 이유를 대려는 빙신들이 씬의 대부분이라는 뜻)

    널 위해 준비했어. 근데 알아 듣지는 마

    널 위해 숨은 재미들은 뺐어.

    먹일 힘은 없으니까

    이것저것 숨겨놨더니 썩어버렸더만 (교미에선 가사에 여러 장치들을 숨겼으나 평가는 앞에서 말했듯이 망함. 가사에 많은 뜻을 숨겨도 유튜브 댓글들처럼 정작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사 별로 집중해서 읽지도 않고 그냥 찢었다! 하고 넘기는 게 다수.)

    What the fuck is up with you

    입만 삐죽 나와있지 (김심야에게 불만에 차있는 사람들 디스)

    What the fuck is up with me? (허나 돌아보니 그 사람들처럼 불만에 차있는 자신을 발견. 개인적으로 소름돋는 가사 ㅎㅎ)

  • 2 11.28 14:32

    정말 주관적으로 해석했습니다 참고해주세용... 개인적으로 김심야 한국 탑급의 리릭시스트라고 생각합니다!

  • 11.28 15:07
    @silsily0331

    좋아하는 곡인데

    덕분에 더 몰입해서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1.28 17:05
    @silsily0331

    정성추 ㄷㄷ

  • 11.28 18:06
    @silsily0331

    와...이 해석 보면서 김심야한테 한번 더 놀라게 됬네요 교미는 아직 가사를 분석해보진 안해봤는데 꼭 해봐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1 11.28 18:09

    「전해지지 못한 이 마음을 면전에서 찢어버리기」

     

    ​틀자마자 은은한 금속성 있는 루프 위에 빠꾸 없는 랩이 시작되고, 변조된 보컬 샘플과 짧은 신스음이 루프에 추가되고, 빌드업인지 뭔지 아무튼 스네어를 때려 흐름을 끊은 뒤 랩을 재변조한 샘플과 타격감 있는 서브 베이스와 벨을 써서 중독적인 브레이크를 만듭니다. 8마디 후 브레이크를 무너뜨리고, 조금더 기괴해진 루프와 함께 1절에 썼던 가사가 재활용되네요. 심야의 내용에 프랭크의 형식이 침투해 블러 처리된 채 기괴한 비트 퍼포먼스의 일부가 되어가고, 적절한 부분에서 페이드 아웃 시키며 1절을 세 번째로 재생하는데, 이번에는 기존 마디에 한 마디 씩 뒤로 밀려난 상태로 진행된 후, '애매한 이 내용의 가사처럼'이라는 벌스의 한가운데 있는 라인으로 벌스를 삼차로 맺은 뒤, 다시 브레이크로. 이후에는 소스들을 최소한만 남겨놓은 채 (그 안에서도 변주가 이루어진다) 촌철살인적인 라인으로 가득 찬 짧은 벌스를 던지고, 다시 브레이크를 가진 뒤 아웃트로로 향합니다.

     

    벌스를 반복시켜 파괴한 뒤 문맥을 바꿔버리는 실험을 감행했음에도 깔끔하고 탄탄한 곡의 구성에 감탄한 이들이 적지 않아보입니다. 대중 힙합 음악이 랩으로 대표되는 '내용'과 비트로 대표되는 '형식'으로 구분시켜 만날 때 곡이 이루어진다면, 그 경계를 파괴하여, 내용은 형식에 의해 적극적으로 왜곡되어 새로운 형식을 만드는 데에 일조하고, 그 형식도 결국 '내용'의 소스에 의존하는데요. 마치 샘플링의 과정을 한 곡 안에서 전시하는 듯한 느낌도 받는군요.

     

    그렇게 내용을 전면적으로 맡기는 근거는, 전작 《KYOMI》의 의도와 다른 저평가를 연상케하는 후반부 벌스에서, 당시 치밀하게 숨겨둔 의미가 발견조차 되지 않던 것을 꼬집은 점인데요. 어쩌면 자신이 취급조차 하지 않던 '수작'이라는 평가 자체가 의도가 파악이 안 된 채 애매한 기준으로 부여된 것에 대한 비웃음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소설도 써보겠습니다.

     

    XXX의 소위 '소리 장난질'은, 거의 수파리(守破離)의 파 단계에 들어서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http://m.blog.naver.com/ings7777/221427956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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