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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프리먼, “[SAVAGE MODE II]에 내레이션으로 참여한 이유는...”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0.10.07 15:13댓글 12

모건 프리먼 (1).jpg


83세의 나이에도 발전을 꾀하는 대배우의 품격.


21 새비지(21 Savage)와 메트로 부민(Metro Boomin)의 두 번째 합작 프로젝트, [SAVAGE MODE II]에는 '미국의 국민 배우' 대우를 받는 대배우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이 참여해 목소리를 보탰다. 그는 단순히 인트로를 여는 역할 뿐만 아니라, 수많은 수록곡의 끝자락과 인터루드에 등장하기까지 하며 앨범의 웅장한 분위기에 힘을 실었다.


이에, 앨범의 발매와 함께 21 새비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느그들은 모건 프리먼한테 이메일도 못 하지?"라며 극도의 흥분감을 드러내기도 했던바. 과연 모건 프리먼은 어떤 계기로 [SAVAGE MODE II]에 목소리를 보태게 된 걸까? GQ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최근 계속해서 선한 역할로만 캐스팅이 들어왔던 그에게 이번 작업은 점차 굳어지고 있던 전형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날 좋은 기회였다고 한다.


그간, 어느 정도 정해진 포지션으로만 이미지가 잠기는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누구나 어떤 틀에 박힌 이미지로 캐스팅되는 걸 원하지 않지만, 몇 년이 지나니까 저도 그렇게 되고 있더라고요. 이런 때 틀에 박히지 않은 제안이 들어온다면, 무조건 재미를 느낄 수밖에 없어요. 바로 뛰어들어야 했죠.”


또한, 모건 프리먼은 ('앞잡이'와 '쥐새끼'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부분을 제외한) 대본 내용의 도덕성과 가치에 감화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맡은 모든 부분을 자택에서 아이폰으로 녹음했다고 밝혔다.


처음에 대본을 읽었을 때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와, 지혜가 담겨 있네'. 기본적으로 뭔가 하려고 할 때 바보처럼 굴지 말라는 말인데... 21 새비지의 음악이 어린 친구들을 위한 음악이라면, 그건 분명 조심해야 할 일이잖아요. 그러니 꼭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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