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 비, 오프셋과의 이혼 서류 제출

미워서 다시 한 번?

힙합 씬에서 가장 주목 받는 부부 중 하나인 카디 비(Cardi B)와 오프셋(Offset)의 역사는 한 문단에 담을 수 없을 만큼 얽히고 설켰다. 오프셋의 바람 등 수많은 해프닝과 함께 둘은 지난 2018년 12월 이혼을 알렸던 바 있으며, 이후 2019년 초 극적으로 재결합한 뒤 현재까지 관계를 이어오고 있었다.

당시 "결혼 관계라는 건 보통의 관계가 아니다"라며 오프셋을 완전히 용서했다 밝히기도 했던 카디 비. 그런데, 지난 15일 알려진 바에 따르면 그녀가 다시 한 번 법원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서류 내용에 의하면, 카디 비는 딸 컬쳐(Kulture)에 대한 완전한 양육권을 원하고 있다. 또한, 결혼 생활 중 취득한 자산 분할, 변호사 비용을 포함한 소송 비용을 오프셋이 부담할 것을 요구하는 중. 해당 서류에는 오프셋을 향한 소환장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오프셋은 서류 접수로부터 30일 이내에 답변해야 한다.

현재 카디 비가 다시 한 번 오프셋과의 이혼을 원하고 있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류의 내용에 의하면 카디 비는 현재 '결혼 생활이 돌이킬 수 없이 깨졌기 때문에 화해의 가망이 없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해프닝에 대한 오프셋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