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비스 스캇, “코로나 시국 끝나기 전까진 앨범 안 내”

2020년에는 절대로 나오지 못할 트래비스 스캇의 신보?

최근 맥도날드(McDonald's)와 함께한 협업 상품으로 음악 외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트래비스 스캇(Travis Scott)이지만, 정규 앨범 [ASTROWORLD]의 발매가 2년 하고도 한 달이 지난 지금 팬들은 슬슬 그의 신보에 목말라하고 있다.

트래비스 스캇의 새 앨범이 얼마나 완성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발언에 의하면 '코로나 시국'이 끝나기 전까지는 세상에 공개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최근 페이스지(The Face)와의 인터뷰에 모습을 비춘 트래비스 스캇은 신보를 작업하고 있음을 알리며,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앨범을 내길 주저한다는 속마음을 밝혔다.

많은 이들이 예상하듯 그 이유는 본인의 음악이 거리에 울려 퍼지길 원하기 때문이며, 트래비스 스캇은 대신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따로 준비하고 있다는 희소식을 알렸다.

집 안에서 듣기 위한 음악도 있지. 그냥 바이브인 거야. 언제나 화끈하기만 할 순 없지.”

한편, [ASTROWORLD]의 발매 2주년 당시 자필로 적었던 'Utopia'라는 단어가 새 앨범의 제목이라는 루머는 당시 관계자에 의해 부정당했던 바 있다. 하지만 맥도날드 협업 머천다이즈에서 다시 한번 'Utopia'라는 단어가 내세워지며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