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딩인데
어린이집? 때부터 친했던 친구가 있었어요
그 친구랑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달라서
초딩 때는 간간히 태권도장에서 보거나 같이 밥을 먹기도 했고
중딩 때는 형이 그 친구랑 같은 학교랑 종종 봤지만 형이 고등학생이 되고 거의 연락이 끊어졌어요
그러다가 저도 고등학생이 되고 그 친구가 연락이 왔었는데(살아있냐고)
저보고 XXX랑 이센스 좋아하냐고 물어보더군요;
제 카톡 프로필 뮤직을 봤었나 봅니다
전 엄청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아주 어릴 때 친했던 친구가 상당히 마이너하고 하드코어한, 저랑 동일한 아티스트를 좋아한다는 게...
여러분들은 힙합 듣는 친구랑 신기한 경험하신 적 있나요?
친구는 아니고 싸이월드 시절 지기펠라즈 페이지에서 알게 된 여자애와 카톡 쪽지같은걸로 힙합음악 얘기하고 그랬는데
진짜 얘기 자주 주고 받고 막 자기 아는 오빠들 노래에 피쳐링했다면서 알려주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제가 군대가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싸이가 망하고 군 전역 후
흐지부지 되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 여자애가 키디비였음
저도 비슷한 경험인데
고1 새학기에 제 프사가 일리네어였는데 짝이 그거 보고 저한테 힙합 좋아하냐면서 말 걸어서 친해짐
요즘 외국인이랑 힙합 얘기 하면서 친해짐
저는 고딩때 저스트뮤직팬인 여자애랑 맨날 힙합얘기하다가 사귀게되었었는데 추억이네여 그친구 지금은 염따 좋아하는거같던데..
하교하면서 브린 노래 듣고 있는데 백인 친구가 "야 너 뭐 듣냐" 그러길래 보여줬더니 "어 브린? 제이미 피처링해준 사람 아니야?" (쇼미 곡 얘기... 친구가 반대로 알고 있었어요) 그러길래 제이미는 어떻게 아냐고 물어봤더니 지 누나가 케이팝 팬인데, 누나가 강제로 들려준 노래중에 제이미 곡들이 (영어로 된 곡들이 많으니까) 좋았다고 해서 계속 몇년동안 피처링 한 곡들까지 듣다가 브린 곡까지 들었다고 하네요
코로나 때문에 그 친구를 못 본지 벌써 5개월이네요...
저 아는 누나랑 최신곡 제외하고 플레이리스트 80%가 일치한적이 있어요ㅋㅋ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ㅋㅋㅋ 중딩 때 같은 학원이었는데 말은 한번도 안 걸어봐서 거의 남처럼 지내다가 같은 고등학교 돼서 카톡 주고받게 됐는데 제가 그 친구의 프로필 뮤직 Maserati & Porsche 보고 너 힙합 좀 아는구나~ 이랬죠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ㅎㅎ
힙합에 대하여 통하는 .. 동갑내기 친구는 아니고 어린 친구를 만났는데
잘 맞아서 섹스했던 기억이 진심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학생 정서성 좋지 않군요.
하지만 메모해 두겠습니다.
전개 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아니고 싸이월드 시절 지기펠라즈 페이지에서 알게 된 여자애와 카톡 쪽지같은걸로 힙합음악 얘기하고 그랬는데
진짜 얘기 자주 주고 받고 막 자기 아는 오빠들 노래에 피쳐링했다면서 알려주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제가 군대가고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싸이가 망하고 군 전역 후
흐지부지 되었는데 나중에 보니 그 여자애가 키디비였음
진짜에요 ㅎㅎ 물론 기억이나 할지 모르겠지만
ㄷㄷㄷㄷㄷ
ㅁㅊ
와우............
그리고 중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과 군대갈 때만해도
힙합 듣고 노래방에서 랩하고 하던게 나 뿐이고
고향친구들은 아 힙합 얘기 그만 좀 이라 할 정도 였는데
지금은 저보다 더 많이 듣는 사람이 된 친구도 있음...
대체 군대다녀온 사이 뭔 일이 있던거지
고딩때 같은반 여자애가 칸예 조아했었는데ㅋㅋㅋ
전 힙합은 나이 든 후에 듣기 시작해서 주위에 한 명도 없네요... 그래도 일리네어 공연장에서 자주 뵙게 되면서 친해진 분들이 생겨서 즐겁게 공연 보고 옵니다만 망할놈의 코로나...ㅠ
사실 저도 가끔 김심야 프로필 뮤직으로 한 애들 보면 오 두유노심야? 하고 싶은데 좀 오글거려서 못해요ㅋㅋ
저는 현실에선 잘 없구요 ㅠㅠ
인스타에서 그런 친구를 많이 사귀었네요 ㅋㅋ
이 랩퍼 좋아하시냐고 자기 주변엔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면서 dm으로 음악 이야기도 나누고요
그 분들중 한 분이 그림 그리시는데 랩퍼들 그림 그려서 저희 집에 보내주기도 했고
어떤 분은 같이 공연보러 가기로 약속도 했고 생일이라고 선물도 보내주시고.. 요근래 희안한 경험을 하네요
고등학교때 외국힙합만 친구가 밷앤부지 듣길레 나도 이거 ㅈㄴ 듣는다고 하면서 서로 힙합예기 오지게 많이했네요.결국 그 친구랑 작년에 라키 보러감 ㅋ
프로필 2mh41k로 해놓으니까 전혀 안친한애가 ㅈㄴ 반가워하면서 톡보내더라고요
힙합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으면 ㅠ...
이런 핵인싸들 같은이라고
저 핵아싸..인데...
힙합 싫어할 것 같은 애가 XXX를 프로필에 설정했길래 제가 먼저 물어본 적은 있네요 ㅋㅋㅋ
살면서 에미넴 찐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만나보고 싶다..
저도 힙합 싫어할거 같은애가 텐타시온 sad!를 스토리에 올렸어서 반가워서 챗 보낸적 있어요 ㅋㅋㅋ
인정이죠 ㅋㅋㅋㅋ
프로필 뮤직 비프리 껄로 해놓으니까 방탄 팬인 사촌동생이 저 차단함ㅋㅋㅋㅋㅋ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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