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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비 & 50센트 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목소리 내다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20.05.28 15:41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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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의해 8분 동안 목이 눌린 흑인 남성이 세상을 떠났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삭막해진 사회 속, 최근 미국은 한 사건으로 인해 더욱 큰 사회적 혼란을 맞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비무장한 흑인 남성 시민 조지 플로이드(George Floyd)가 경찰의 체포 과정 속에서 사망에 이르게 된 것.

당시 경찰은 위조수표 신고를 받고 출동한 후 용의자로 의심되었던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했고, 그 과정에서 약 8분간 무릎으로 그의 목을 누르고 있었다. 조지 플로이드는 "목이 아프다, 숨을 쉴 수 없다"라며 경찰에게 고통을 호소했으나, 결국 정신을 잃은 뒤 이내 사망에 이르렀다.


밝혀진 바에 의하면, 조지 플로이드는 한때 휴스턴의 유명 뮤지션 DJ 스크류(DJ Screw)와 함께 스크류드 업 클릭(Screwed Up Click)이라는 그룹의 멤버 '빅 플로이드(Big Floyd)'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건의 현장을 담은 영상이 인터넷에 퍼진 후, 힙합 씬 안의 수많은 래퍼들은 현재 각자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적으로 미국 사회를 비판했다. 아래는 카디 비(Cardi B), 티아이(T.I.), 챈스 더 래퍼(Chance the Rapper), 스눕 독(Snoop Dogg), 50센트(50 Cent) 등의 래퍼들이 SNS를 통해 남긴 메시지들.

챈스 더 래퍼

오후 다섯시. 조지 플로이드를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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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 비

참을만큼 참았어!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건데? 내전? 새로운 대통령? 폭력적인 시위? 지쳤어 진짜! 지겨워! 나라 자체가 지겹다 진짜! 사람들이 널 무서워하길 바랬겠지만 그저 얼마나 비겁한지를 보여준 거야! 미국이 무슨, 어떻게 자유의 국가냐 이게?


50센트

이 멍청한 새끼를 살인죄로 집어넣지 않는다면... (절레절레)


투 체인즈

난 비디오도 못 올리겠어, 이 살인자가 주머니에 손 넣고 무릎으로 목을 누르고 있는 광경을. 편히 쉬길. 저 놈이랑 주변에 있던 경찰들 다 혐오스럽다


믹 밀

2020년이잖아 시위할 일을 또 만드냐!!!!!! 이제는 카메라 앞에서 별 대수롭지도 않은 듯이 우릴 죽이네!




CR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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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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