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단 제 생애 최초의 공연이자 최고의 공연입니다.
2.힙합 공연은 처음인지라 전체적인 싯가(?)는 모릅니다만, 혜자 of 혜자인 건 확언할 수 있습니다.
3.장미밭 트랙에서 오도마님의 래핑과 김오키님의 색소폰이 듀엣을 했는데, 진짜 소름돋았습니다.
4.오도마님이 비정규직 트랙에서 잠깐 절었지만,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훌륭하고 깔끔한 라이브를 보여주셨습니다.
5.맨 앞줄인지라 음향에 대해선 나쁘다는 인상은 몰랐는데, 다만 상대적으로는 안좋은지 게스트로 왔던 팔로알토님이 잠깐 음향 관련해서 당황했었습니다.
6.팔로알토님 하이파이브 받았습니다. 마음같아선 손을 박제하고 싶은 심정
7.더콰이엇, 염따, 팔로알토가 무대 중간에 게스트 참여했는데, 진짜 무대 장악력은 미쳤습니다. 염따님의 커뮤니케이션은 정말 노련하면서도 활발한 느낌을 들었습니다.
8.개인적으로 팔로알토님이 피쳐링했던 평화와 건배는 못들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팔로알토님이 열심히 라이브 뛰어주셨습니다.
9.이번 밭 앨범에서 피쳐링 하신 아티스트 분들이 전원 등판했습니다. 피쳐링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솔로곡도 몇개 불렀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임스 키스님 라이브 보면서 잠깐 게이가 됐습니다ㅋㅋㅋㅋㅋ.
10.이번 밭의 총괄 프로듀서인 건배님이 라이브를 선보이셨습니다. 오도마님 말로는 이제 한 3년동안 무대에 안 설거라고ㅋㅋㅋㅋ
11.상실의 시대? 가시밭? 어쨌든 최후반부 트랙에서 보여준 김오키님의 색소폰 솔로는 진짜 끝장났습니다.
12.막판에 오사마리 크루가 등판했는데, 진짜 말그대로 무대를 씹어먹었습니다. 특히 콸라님의 무대 장악력은 엄청났습니다.
13.마지막에 싸인과 포토타임이 있었는데, 받으려 했으나 기차 시간이 너무 촉박해 결국 뛰쳐나갔습니다. ㅠㅠ
전체적으론 진짜 제 기억에 길이 남을 공연이었습니다. 고작 3만 3천원으로 이정도의 공연을 보여주셨다는 것에 대해 오도마님께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오도마님의 다음 단독 콘서트와 앨범이 기대됩니다.
P.S 오도마님 충남에 살아서 죄송합니다.
ㅋㅋㅋ그분이셨군요. 빠끄 에디션 오도마 직배로 받으시게 된 것 축하드립니다.
ㅋㅋㅋㅋㅋ충남님 ㅠㅠ 어차피 배송 받으실 때 사인이고 사진이고 다 받으실텐데 뭐
부럽 ㅠㅜ
무지 신나게 무대 올라가시던데ㅋㅋㅋㅋㅋㅋ부럽네여..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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