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Kendrick Lamar라는 이름으로 낸 앨범들 중
2009년부터 17년도까지 낸 앨범 중 가장 많이 듣는 앨범이 DAMN. 인데
앨범의 내용을 어렴풋이만 알고 지레짐작 하던 부분들을
http://hiphople.com/fboard/13339238
이 분 리뷰를 통해 다시금 정주행 역주행 버전으로 듣고 가사를 음미하며 들으니 확실하게 깨닫게 된 거 같습니다.
곡 배치가 중구난방처럼 느껴지다가도
곡이 내포하는 의미와 곡 제목들의 의미들의 서사들이 완전히 이해가 가고 더 애착이 가게 됬습니다.
한번 더 돌리러 가야할듯
컨셉 앨범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철저하게 컨셉 앨범이었던... 심지어 앞뒤로 스토리텔링이 되는...
앨범커버도 처음엔 눈 왜 저렇게 뜨고 있지 라고 생각했지만 저 리뷰 읽고 나서 보면 이해되는...
리뷰 글에 성지순례 다녀왔습니다.
확실하게 천사와 악마라고 생각하니 더 쉽게 들리더군요 뭔가 두루뭉술하게 내적갈등과 극복이 키워드인가 두루뭉술하게 생각 했었는데 커버 부터 이미 악에 홀렸는데 낫놓고 기역자를 몰랐네요 ㅋㅋ
그니까요 커버부터 낫 놓고 기역자를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 켄드릭 작품은 왤케 문학성이 높을까요? 컴튼에서 자란 래퍼가 글 짜임새는 무슨 전문 작가같네요
80 90년대를 듣다가
00년대를 듣다가 요즘같은 스캇, 영떡 사운드 듣다가도
결국 켄드릭으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그 치밀한 구성에서 오는 맛있는 코스요리같은 감동을 느끼고 싶어서
자 이제 루페 피아스코의 Tetsuo & Youth를 들으러 가시죠! Mural부터 뇌정지가 옵니다ㅎㅎ
루페는 1, 2집 이후로 듣는게 멈추긴 했네요
추천하신 앨범이 굉장히 호평이란 얘기는 많이 듣긴 했는데
스윽~~~ 뿌듯.^^
리뷰를 너무 잘써주셔서
켄드릭의 다른 앨범 리뷰도 쓰셨나 찾아봤지만 없더군요ㅜㅜ
리뷰 잘봤습니다!
저 리뷰가 켄드릭 앨범 처음 리뷰 쓴겁니다. 아마 나중에 제 블로그에 리뷰가 올라올지도 모르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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