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드 잘 모르겠어요

저도 블론드 느끼는데 1년 반 걸렸어요 그 느낌이 오는 어느 순간이 있더라고요

오히려 저는 생각보다 덜(?) 전위적이어서 첨부터 미쳤던..

굳이 초점 두자면 현실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기괴함을 만끽하는거?

남들이 명작이래서 본인에게 안 맞는걸 계속 들을 필요는 없죠

하지만 분명 언젠가는 느낌이 팍 오는 순간이 생길거에요

저도 처음 들을땐 그랬는데 유툽에서 해당 영상으로 인해 진짜 좋아지더라구요.

https://m.youtu.be/F5WWyyYG018

전 채널오렌지와는 반대로 블론드는 첨들었을때 너무 좋았는데 취향차이일수 있죠

취향 차이죠 나중에 갑자기 빠져들때도 있습니다

시대를 대표하는 명반은 억지로라도 느끼려고 노력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봐요

꾸준히 이것저것 듣다보면 언젠가 느낌이 팍 올겁니다

제가 블론드를 가장 잘 느낀 방법

1. 자기 전 불 끄고 침대에 누워서 스피커로 블론드 돌리고 멍 때리며 듣기

2. 밤에 나가서 걸으면서 걷기 (추울 때 패딩 입고 들으면 좋은 듯 그리고 이렇게 들으면 Good guy -> Nights에서 미치고 Nights 파트2로 넘어갈 때 천국 찍고 와요)

억지로 들으실 필요는 없어요 저도 인기 많은 트랙부터 천천히 귀에 익히는 중입니다만 아직도 느끼지는 못했어요 정 스타일 안맞으시다면 취향 맞는 다른 아티스트 디깅하는게 훨씬 더 가치있을수도

듣자마자 정자룡이 간다간다뿅간다해버렸는데

잘 안느껴지는 노래들은 보통 무의식 중에 들을 때 갑자기 반뜩 느껴지는 때가 많더라고요 저는 그래서 느끼고 싶은 음악들은 뭔가 딴일 할때 그냥 틀어놓고 다른일 하다 느낀 경우가 음층 많슴다 특히 카티같은 노래 ㅋㅋ

억지로 들을 필요 없습니다ㅋㅋㅋ

더콰형도 나스 첨 들을 때 "이게 왜 좋다는 거지?" 라고 생각했답니다.

새벽갬성에 잘어울림

비오는 밤에 운전하면서 들으면 기름한사발 뚝딱

멜론충은 웁니다

저도 처음 들을땐 좀 밍밍했는데 어느순간 빡 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