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해축만 봐서 남북 스쿼드 정확한 비교는 못하겠지만 아마 스쿼드 질 자체는 한국이 북한보다는 우위일거에요, 그런데 축구라는 스포츠가 무조건 잘하는 팀이 약팀상대로 100번 경기해서 100번 다 이기고 그런 경기는 아니라서요 ㅎㅎ (뭐 이건 다른 스포츠도 어느정도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축구가 이런 경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상황이 머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니.... 인조잔디도 인조잔디인데 일단 평양에서 한다는 중압감도 있었을꺼고 이전에 북한 상대로 뛰어본 선수들 얘기 들어보면 막 죽여버리겠다고 하면서 심리전도 건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울나라 상대로는 그렇게 하라고 미리 교육받은거겠지만) 그냥 여러모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환경이 아니었던거같아요
스쿼드 자체는 압도적이죠. 현재 한국 축구는 전성기를 향해 달려간다고 해도 손색 없을 정도로 탄탄하고, 북한에 한광성이 있다고 해도 아직 유망주 수준이라 논하기는 좀 부족한 편이라서요. 그러나 1. 인조잔디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마찰력 자체가 다르다보니까 넘어지는 것도 쉽고 슛할 때 발 디디는 것도 달라질 수 있어서 부상의 위험도 훨씬 커집니다. 그래서 자연히 혹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사리게 될 수도 있구요. 2. 아무래도 원정이기도 하지만 그냥 원정이 아니다보니 환경적인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평양까지의 원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위축됐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측 관중도 없구요. 3. 일정 자체의 피로도도 한몫 하지 않았나 싶네요. 기사들 보면 어제 베이징 통해서 평양 도착하자마자 숙소도 못가고 경기장부터 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던데 일단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피로감이 제대로 풀리지도 못하지 않았나 싶네요.
전 해축만 봐서 남북 스쿼드 정확한 비교는 못하겠지만 아마 스쿼드 질 자체는 한국이 북한보다는 우위일거에요, 그런데 축구라는 스포츠가 무조건 잘하는 팀이 약팀상대로 100번 경기해서 100번 다 이기고 그런 경기는 아니라서요 ㅎㅎ (뭐 이건 다른 스포츠도 어느정도 그렇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축구가 이런 경향이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상황이 머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니....
인조잔디도 인조잔디인데 일단 평양에서 한다는 중압감도 있었을꺼고
이전에 북한 상대로 뛰어본 선수들 얘기 들어보면 막 죽여버리겠다고 하면서 심리전도 건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울나라 상대로는 그렇게 하라고 미리 교육받은거겠지만)
그냥 여러모로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환경이 아니었던거같아요
그러나
1. 인조잔디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마찰력 자체가 다르다보니까 넘어지는 것도 쉽고 슛할 때 발 디디는 것도 달라질 수 있어서 부상의 위험도 훨씬 커집니다. 그래서 자연히 혹은 무의식적으로 몸을 사리게 될 수도 있구요.
2. 아무래도 원정이기도 하지만 그냥 원정이 아니다보니 환경적인 부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의식하지 않으려고 해도 평양까지의 원정이 순탄하지만은 않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위축됐을거라 생각합니다. 한국측 관중도 없구요.
3. 일정 자체의 피로도도 한몫 하지 않았나 싶네요. 기사들 보면 어제 베이징 통해서 평양 도착하자마자 숙소도 못가고 경기장부터 갈 수 밖에 없었다고 하던데 일단 자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피로감이 제대로 풀리지도 못하지 않았나 싶네요.
이상 K리그빠의 뇌피셜☆
교체 카드도 전부 사용한 걸 보면, 그냥 승점 챙기는 것에 방점을 둔 것 같아요.
때문에 무리하려는 모습보다는 선수들 관리에 더 신경쓴 거 같습니다.
어차피 내년에 또 남북 2차전있고, 그 경기는 홈에서 하니까, 거기서 승리하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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