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분 20초부터
요약
딥플로우 : 힙합 레이블에서 좋은 사장이 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하다
1. 씬 안에서 압도적인 리스펙을 받거나
2. 돈이 많거나
근데 나(딥플로우)는 둘 다 애매했다.
재정적으로 매번 앨범 만드는 예산이 빠듯했지만 그렇다고해서 외부 자본을 끌어들이긴 싫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방송이었다.
쇼미를 보는 시선은 뱃사공과 다르지 않다고 본다
나는 일종의 타협을 한거다.
전 이 영상을 보면서 되게 씁쓸했어요.
일단 씬 안에서 리스펙에 대한 부분은 되게 아프게 다가왔네요
그래도 딥플로우가 되게 솔직하게 말해준 건 좋았어요.
저 부분 이전에는 던말릭-저스디스와의 디스전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
자기는 일종의 랩배틀이라 생각해서 그런 식으로 반응한 것이고
술자리에서 만났다면 미안하다 라고 얘기했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해요.
전 팬들도 일종의 소유욕이란 게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이 외부 자본이나 상황으로 인해서 변하는 것이 싫은게 아닐까
혹은 너무 지나치게 인기가 많아지면 '그 아티스트 고유의 매력이 사라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심리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저 역시 그런 측면이 있구요
딥플로우가 잘어울려에서 디스한 산이, 긱스 등등에 대한 얘기
지금에서 비판 받는거야 당연한거고
넉살이 앨범을 안내는 것, 그런 것도 팬 입장에서 충분히 아쉬운 소리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요즘에 도레미 마켓에 매주 나오니까, 더 자주 보이니까 그런 얘기도 나올 수 있다고 보구요.
저는 하이라이트가 CJ랑 계약한다 했을 때도 비슷한 우려를 했는데
시간이 흐른 뒤, 음악적으로 하이라이트가 지키고 싶은 혹은 하고 싶어하는 음악들을 계속 하는 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에는 꼭 미디어 출연한다해서 변질이라고 매도하고 싶진 않아요.
현실적으로 그들의 음악을 계속 들으려면 결국엔 돈이 있어야 하니까요.
그저 꾸준히 음악활동 해주면 좋겠다 그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어느 방향이든, 그들이 하고 싶은 음악을 곤조있게 계속 할 것 같다는 믿음이 있으니까요.
어느날 딥플로우가 잘 어울려에서 디스한 애들 같은 음악을 할리는 없겠죠.
어울리지 않으니까요
그건 본인도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쇼미더머니에 화신인 스윙스가 수장이자 영비 기리 음주운전 씨잼 블랙넛 스택스 쇼미로
빨아먹을수 있는 모든걸 빨아먹은 레이블 들어가서 같이 음악하면서
뭔 딥플 변절했다고 애정과 커리어를 건 디스를 함?
술자리에서 만났으면 미안하다고 해서 안풀릴 일이 어디 있겠어요?그치만 던말릭이나 저스디스는 씬에 대한 애정과 커리어를 걸고 디스를 한건데 단순히 랩게임으로만 보며 자기의 심정과 달랐던 모습이 구렸던거죠.
“만나면 사과할 수 있다더니 랩으로 못한데 직업이 랩펀데 병신”
이 가사가 딥의 상태를 관통하는 가사라고 봐요.
딥이 방송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건 음악적으로든 캐릭터적으로든 다른 레이블에 비해 뛰어난 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봐요. 작것신이나 양화, 좋은 앨범이지만 레이블대레이블로 보면 VMC는 타 레이블에 비해 많이 밀리죠
본문에서 딥이 말하는 압도적인 리스펙이란 달리 말해 행사에 꾸준히 섭외되면서 다른 애들도 같이 데려갈 수 있느냐는 것인데 지금 넉살의 인지도를 집중적으로 올리고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거죠.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를 가짐으로써 자신들의 음악을 바꾸지 않기 위해서요.
술자리에서 만났으면 미안하다고 해서 안풀릴 일이 어디 있겠어요?그치만 던말릭이나 저스디스는 씬에 대한 애정과 커리어를 걸고 디스를 한건데 단순히 랩게임으로만 보며 자기의 심정과 달랐던 모습이 구렸던거죠.
“만나면 사과할 수 있다더니 랩으로 못한데 직업이 랩펀데 병신”
이 가사가 딥의 상태를 관통하는 가사라고 봐요.
딥이 방송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건 음악적으로든 캐릭터적으로든 다른 레이블에 비해 뛰어난 점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봐요. 작것신이나 양화, 좋은 앨범이지만 레이블대레이블로 보면 VMC는 타 레이블에 비해 많이 밀리죠
쇼미더머니에 화신인 스윙스가 수장이자 영비 기리 음주운전 씨잼 블랙넛 스택스 쇼미로
빨아먹을수 있는 모든걸 빨아먹은 레이블 들어가서 같이 음악하면서
뭔 딥플 변절했다고 애정과 커리어를 건 디스를 함?
본문에서 딥이 말하는 압도적인 리스펙이란 달리 말해 행사에 꾸준히 섭외되면서 다른 애들도 같이 데려갈 수 있느냐는 것인데 지금 넉살의 인지도를 집중적으로 올리고 있는 이유도 거기에 있는 거죠. 한 명의 스타플레이어를 가짐으로써 자신들의 음악을 바꾸지 않기 위해서요.
그리고 씬에대한 애정? 존중은 하지만 딥플로우도 애정이 없었겠나요. 헌신했는데도 헌신짝이 됐는데
그리고 먼저 선빵날린건 던말릭이고 그런 선빵에 빌빌 기어야합니까? 술자리이서 던말릭이나 저스디스랑 얘기하는 거랑 상황이 다르다는 거지. 디스하는데 양보하라는건.. 그들이 선생님도 아니고 청문회 자리도 아니고 말이조.
너무 막 후려쳐지는 글들 보면 할말 많긴 한데 사실 작업물로 설득하는게 최고죠. VMC에서 나올 다음 앨범들이 그럴수 있길 바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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