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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Earl Sweatshirt 피치포크 인터뷰 [2/2]

title: MalcolmSJBae2019.07.15 13:46조회 수 1031추천수 13댓글 11

(1부 바로가기 링크)


얼 스웻셔츠는 존재하지 않는다 (2부)

테베 고싯사일(본명, Thebe Kgositsile)의 래퍼로서의 형상은 그가 더이상 지고 싶어하지 않는 짐들에 의해, 그리고 그가 벗어난지 오래인 예전 모습들에 의해 짓눌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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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깜...찍...

By: Sheldon Pearce / 2019년 1월 14일
출처: www.Pitchfork.com (해당링크ㅡ클릭)


 Some Rap Songs 수록곡 중 여러 트랙들은 LA에 있는 그의 홈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이곳은 굉장히 고립되어 있고, 장비들이 즐비한 작은 방이었다. 이 방은 여백의 미를 갖고 있었는데, 그건 마치 그의 앨범이 그랬듯이, 불필요한 것에 대한 지양성을  보여주는 듯 했다. 벽들은 완전히 발가벗고 있었다. 딱 한가지, Ol' Dirty Bastard의 인물사진이 걸려있는 곳을 빼고 말이다. 얼은 앨범에 들어간 보컬 대부분을 자신만의 성스러운 공간인 이곳에서 혼자 녹음하였다. "저는 이거에 맞춰서 춤을 출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보다도, 나 자신을 찾고 스스로를 지탱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하고 있어요," 그가 말했다. 

Some Rap Songs의 사운드는 독특한 질감을 가지고 있는데, 마치 LP판처럼 타이트하게 휘감겨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 앨범은 아메리카, 남아프리카의 재즈와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 이 재즈 장르는 부조화스러운 사운드, 칙칙한 드럼 루프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다가온다. 테베의 랩은 공간을 뛰어넘어 이러한 사운드 위에 정착한다. 이 앨범은 마치 출렁거리는 물결 위를 여행하는 것처럼, 밀물과 썰물이 반복되는 듯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프로듀싱에 참여한 Standing on the corner의 Gio Escobar는 이 앨범을 만들 때 전체적으로 하나의 곡처럼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테베의 작업물은 급속도로 변화중인 현재의 음악 산업 속에서 탄생하는 앨범들에 대한 그의 헌신을 반영하고 있다. 그는 스트리밍의 테러라고도 볼 수 있는 현재 상황을 굉장히 비통해 했다. "이 알고리즘은 굉장히 특이하고 또 거스를 수 없어요." 테베는 스트리밍 혁신을 오직 '효율성'만을 추구하려고 한 실리콘 밸리의 사례들과 비교하며 그러한 생각의 맹점에 대해 지적했다. "전 예전의 바보같은 것들이 그립다니깐요," 그가 웃으며 말했다. 여기서 '바보같은 것'이란 전통적 음악 산업의 장치들을 일컫는 것이다. "우상화(신격화)만이 이제 숫자가 되는 것의 유일한 대체재예요. 숫자가 되든지, 신이 되든지. 둘 중 하나라니까요," 그는 이렇게 덧붙였다. 빅데이터의 회색 구름 속에서 아티스트가 된다는 것에 대한 고찰이었다. "그리고 만약 신이 되잖아요? 그럼 사람들은 진짜 신처럼 그 사람을 숭배할거고 진짜 신을 탓하듯이 그 사람을 미워할거예요. 하지만 둘 중 무엇이 되든 간에 그건 진짜가 아니죠." 그는 기존 시스템의 밖에서 존재하고 싶어하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 말인 즉슨, 그가 이름을 얻을 수 있게 해줬던 온라인 음악 산업을 이제는 타도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음악 비즈니스의 많은 관행들은 오드 퓨쳐에 의해서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테베만큼 인터넷의 힘을 잘 알고 있는 사람도 드물 것이다. 하지만 테베는 그 힘을 극단적인 방향으로 행사하는 사람들이 염려된다고 한다 ㅡ 대부분 그가 오드 퓨쳐 활동을 할 때 나이의 청소년들이거나, 아니면 더 어린 친구들이다. 플레이스테이션4와 게임큐브가 연결된 TV로부터 고개를 돌린 채, 테베는 특히 게이머들한테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그 미친놈들은 무슨 정당을 만들 거 같다니까요.") 그리고 그는 좀 최근에 있었던 일을 떠올렸다. 테베는 자신이 팜스프링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을 때 신곡들이 유출된 사건에 대해서 언급했다. 앨범이 정식 발매되기도 전에 그의 어린 팬들은 레딧(Reddit)에서 첫 공개의 순간을 앗아가 버렸다. 

테베는 그의 예전 음악들이 ㅡ여자를 강간하고 시체를 훼손하는 등의 하드코어한 컨셉의 곡ㅡ 넓은 의미에서 그러한 스펙트럼에 포함된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OF를 완전 빨아재끼는 아다들의 커뮤니티가 있었어요. 남자애들이 막 여성 혐오적인 생각을 지들끼리 공유하는 그런 곳이었죠," 그가 말했다. 테베는 그런 단체가 완전히 사라졌기를 바란다고 한다. 그의 첫 믹스테입이었던 [Earl]은 십대의 불안감과 표면 위로 거품이 일듯이 올라오는 분노의 산물이었다. 그는 그 믹테를 만든 걸 ㅡ어쨌든 그 믹테가 없었다면 그는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ㅡ 완전히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가 누구인지 진정으로 보여줄 수 있는 음악들로 그때의 음악을 묻고(bury) 싶다고 했다. 

"전 인터넷이 아이들에게 신적인 존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테베가 걱정스럽게 말했다. 그는 세마리의 개구리가 대가리를 테두리 밖으로 삐죽 내놓고 있는 초록색 도자기 재떨이에 재를 털고 있었다. 조금 생각하는 시간을 갖더니 그는 이렇게 재고했다. "저는 이렇게 앉아서 모든걸 부정적으로만 보고 싶진 않아요, 브로. 왜냐하면 인터넷에서 제가 쓴 가사들을 보면서 막 숨은 의미를 알아내려고 애쓰는 새끼들을 보면, 그런 노력에 대해서 욕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는 Some Rap Songs가 그들의 팬들 중 몇몇에게는 좀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걸 인정했다. 어쩌면 이 앨범을 발매한 메이져 레이블인 Columbia도 그렇게 느꼈을지도 모른다. "내가 기존 시스템으로부터 얼마나 급진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지 깨닫는건, 진짜 머리를 송두리째 뒤흔들죠," 그가 말했다. "그게 내가 진짜로 존재하는 곳이예요. 그 좌절/반전으로 가득찬 공간. 그리고 이게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시도입니다. 이 위에서는 정말 많은 것들이 일어날 수 있죠." 그는 Some Rap Songs가 Columbia 레이블에서 발표하는 마지막 Earl Sweatshirt 앨범이라고 했다. "전 제가 자유가 되는 게 너무 기대돼요. 이제 더 위험한 시도들을 할 수 있잖아요," 그가 덧붙였다.

Some Rap Songs를 들은 사람이라면 "더 위험한 시도" 라는 게 도대체 어떤 사운드를 말하는 것인지 궁금할 것이다. Some Rap Songs 안에는 굉장히 어지러울 정도의 많은 양의 정보가 압축되어 있다. 그리고 이 24분 짜리 음반의 기본 교리로 자리잡고 있는 것은 바로 간결함이다. "전 사람들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아요," 테베가 설명했다. "사람들은 다들 각자 할 일이 있잖아요. 끝, 더이상 말할 것도 없죠. 전 엄청 많은 걸 말하려고 해요. 그렇게 하는게 좀 빡빡하긴 하죠. 그건 좀 부담스러울 수도 있고 어쩌면 배타적인 공기를 형성하기도 하죠. 하지만 약간 이런거예요, '난 내가 너에게 어떤 짓을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 라는 입장을 취함으로써 오만함에 대한 밸런스가 잡힌다고 해야 하나. 어쨌든 그래서 리스너들을 위해 타이트하게 달리는거죠.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요." 그 결과로, 그의 모든 벌스들은 주어진 공간 이상으로 폭을 넓히면서 그 순간순간을 극대화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테베가 어떤 상황에 돌입할 때면 마치 5차원이나 6차원에서부터 들어오는 사람처럼 보여요," Escobar가 말했다. "테베는 완전 다른 차원의 시각으로 바라봐요. 우리같은 사람들은 아예 애초에 있는지도 몰랐던 걸 보죠.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거에 1도 신경 안쓰는 거 같아요. 이 앨범의 너무 많은 부분들이 사람들의 기대나 여러가지 때문에 오히려 손상된 거 같아요. 그가 어떻게 스스로를 인지하고 형성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같은거요. 전 사람들이 이게 얼마나 SF적인 요소도 갖고 있는지도 좀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테베는 자신의 랩 스킬과 인간성 사이의 거리를 가깝게 두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전 저 자신을 작업물에 녹여내려고 엄청 노력했어요," 그가 말했다, "그리고 제가 담아내려고 했던 것들 중에 일부분은 바로 제 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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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전에는, 테베의 가족 구성원들은 그의 음악과 이야기 안에 자리잡지 못하고 실체 없이 밖을 둥둥 떠나니곤 했다. 그러나 Some Rap Songs에서는 그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공개적으로 스피치를 하는 음원이 샘플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남아공의 트럼펫 연주자이자 작곡가였던 그의 삼촌, Hugh Maskela의 음악 또한 담겨있다. 앨범의 어느 지점에서 그는, "Mama said she used to see my father in me.(어머니는 나에게서 아버지가 보인다고 말하곤 했었지.)" 라는 라인을 뱉는다. 그의 거실에 있는 커다란 테이블 위에는 책들이 여러권 쌓여있는 가운데, 아버지의 시집 두권이 옆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Keorapetse Kgositsile(얼의 아버지)는 재즈를 굉장히 동경했고, 재즈를 미국 흑인들의 삶에 대한 체험으로 향하는 일종의 통로처럼 여겼다. 레전드 드러머 Art Blakey를 위한 시와 그의 시집 Jazz Messengers에서, 테베의 아버지는 이렇게 적은 적이 있다. "For the sound we revere(우리가 숭배하는 소리들) / we dub you art as continuum(우리는 당신을 연속체로서의 예술이라고 봉하노라) / as spirit as sound of depth (영혼으로서 그리고 심연의 소리로서) / here to stay. (여기 머무르기를.)" 어떤 면에서 보자면, Some Rap Songs는 이러한 계보를 이어받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나라의 재즈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수행하며, 랩을 하나의 중간 매체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이러한 사운드가 그의 남아프리카 혈통에서 파생된 것임을 표방한다. 정말 알맞게도, 강력하게 반복되는 샘플 루프로 가득찬 이 앨범은 몇몇 루프(고리)를 자체적으로 연결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는 흑인 음악의 여러 세대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스스로를 연속적인 공간 안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테베의 족보 자체를 거슬러 올라가는 행위이다. 

테베는 자신이 여섯명의 형제 중 자신이 막내지만, 다들 다른 곳에 살았기 때문에 함께 자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 항상 형제들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어요," 그가 말했다. 최근에 그가 느꼈을 큰 상실감이 그를 다시 친족들에게 데려다주었을 것이다.

작년 1월, 테베의 아버지가 별세했다. 테베의 목소리가 조금 떨리기 시작했다. 항상 그의 인생 가장자리에 존재하고 있었던 아버지에 대해 말할 때였다. 아버지에 대한 주제가 화두에 오를 때마다, 그는 이렇다할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그리고 가끔 그는 이 상처가 너무 강하게 다가올 때면 그것을 피해 숨어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테베는 이 문제에 대해 전혀 모호한 입장을 취하지는 않았다. 그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끝에 가서는 "고통스러울 정도로 너무 멀어져 있었다"고 표현했다. 아버지 Keorapetse의 모든 것을 자연의 섭리에 맡겨두려고 하는 경향이 크게 작용했을 것이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테베는 자신은 슬픔에 잠식되어 식욕까지 잃었다고 말했다. 

Some Rap Songs는 그의 아버지가 사망하기 전 대부분 완성되어 있었지만, 테베는 자기 자신을 위해 아버지에 대한 곡을 만들어야만 했다. 그 결과가 바로 "Peanut"이다. 이 추도 연설은 그의 Mid-City 홈 스튜디오에서 취한 채로 혼자 가사를 쓰고 녹음한 것이다. "Flushin' through the pain, depression, this is not a phase(고통과 우울을 씻어내, 이건 옳지 않아) / Picking out his grave, couldn't help but feel out of place(아버지의 무덤을 장식해, 내가 여기 있어도 되나 싶은 이상한 기분이 들어)," 얼이 그로기 상태가 되어 뱉어낸 라인이다. 이 곡은 미처 끝내지 못한 애도에 대한 스냅샷으로 작용한다.

"이 믹싱은 진짜 무슨, 망할 쉬이익 거리는 소리처럼ㅡ이 곡은 우울이 우리를 안아줄 때의 느낌같아요," 테베가 "Peanut"에 대해 말했다. "이걸 녹음할 때는, 상처를 수용하면서도 완전하게 솔직함을 유지함으로써 인간성을 온건하게 유지한, 그러니까 저 자신을 완전 우울의 구렁텅이으로는 빠뜨리지는 않은 그런 느낌이었어요."





그는 그가 어떻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대처했는지 설명하면서 두 팔을 쭉 뻗었다. "아버지의 죽음은 제 인생에서 가장 충격적인 일이었어요. 하지만 저의 비탄은 계속해서 슬픔처럼 작용하지 않았어요. 뭔 말이냐면, 그래요 좀 웃긴 말이예요. 전 매일 우울에 젖어있었는데도 동시에 뭔가 즐거운 일들을 했죠. 전 음악을 느낄 때 뇌가 이상하게 작용하는 것처럼 뭔가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진짜 엄청 충격적인 일이 생길 수 있지만 그 이후에 우리는 리졸(소독제)이 필요하다는 걸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며 요하네스버그에 머무를 때 그의 누나를 오랜만에 다시 만나 같이 있었다고 한다. 테베는 그의 5살짜리 조카에게 "nigga"라는 단어의 복잡한 역사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전 제 아버지를 잃었고 그건 제가 가족과 재결합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그가 말했다.

그의 어머니는 테베를 위해 계속 곁에 있어주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는 어머니에게 그 어느때보다 그의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다고 한다. 한때는 테베를 사모아 섬에 보낸 이유로 얼스웻셔츠 팬들에게 가장 큰 적이었던 어머니는, 테베의 말에 따르면 그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이라고 한다. "내가 지금 이 순간 가장 나답고, 엄마에게 내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건 결코 우연이 아니예요," 그가 말했다.

테베는 현재 테라피스트를 주기적으로 만난다고 한다. 그는 이 경험을 "굉장하다"고 표현했다. 테베는 그가 원하는 만큼 자주 가지는 못한다고 말했다. "전 테라피를 받을 때마다 느끼는 것처럼, 제 정신을 아주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인생을 바꾸고 싶어요," 그가 말했다. "전 제가 현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된 것이 너무 좋아요. 왜냐면 이게 하나의 사이클이거든요. 수용하고, 반영하고(collect, reflect). 긴 침묵이 있었다. "전 지금도 인생에 대해 알아가는 중이고 앞으로 남은 여생동안 계속 그럴거예요. 제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건 그냥 계속해서 살아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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