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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젤 커리, 발목 부상 후 휠체어 탄 채로 공연해

title: [회원구입불가]snobbi2019.07.08 17:02추천수 1댓글 19

귀리.jpg


시원한 발성과 촘촘한 랩, 우직한 음악 스타일처럼 화끈한 삶을 살아가는 중인 덴젤 커리(Denzel Curry). 그런 그의 '상남자특'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해프닝이 세상에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6일, 더블린에서의 공연 중 착지 실수로 발목이 접질렸던 덴젤 커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직 한 쪽 발이 남았다"며 공연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던 바 있다.

ZXLTRXN @denzelcurry

어젯밤 더블린에서 질알하다가 휠체어를 타게 됐어

그러나 나머지 한쪽 발은 멈추지 않는다... 오늘 17시 25분 @WirelessFest에서 보자고!!!!!


그리고 그의 발언처럼, 덴젤 커리는 런던에서 예정되어있던 와이어리스 페스티벌(Wireless Festival)에 등장해 그야말로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휠체어에 다소곳이 앉아 선보인 퍼포먼스였으나 관객들은 뜨거운 호응과 함께 그를 반겼고, 이내 덴젤 커리는 휠체어에서 일어나 한쪽 발로만 방방 뛰며 공연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해냈다.

https://twitter.com/denzelcurry/status/1147967696379809792

https://twitter.com/denzelcurry/status/1147968476990070784

부상으로 인해 공연을 취소했다고 해도 논란이 없었을 상황이었으나, 오로지 관객들을 향한 사랑과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공연을 선보인 덴젤 커리에 대해 네티즌들은 혀를 내두르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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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b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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