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씨잼에게 기대했던 모습이 신기루 때와 같은 모습이라면, 그때와 지금의 씨잼은 또 다른 바이브를 가진 사람이라고 봐야해서 힘들 것 같기는 하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앨범은 지금 현재 자신의 상황을 자신의 스타일로 잘 풀어낸 앨범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사운드도 굉장히 잘 뽑혔다고 생각하구요.
사실 씨잼의 음악을 1집과 신기루, 마이크스웨거 벌스로밖에 접해보지 못해서 신기루에서 퍼포먼스가 몇년이 지난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1집과도 엄연히 다른 음악 스타일이라서 뭔가 쉽게 수용되지 않는 느낌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론 사운드에서 탁월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는게 우선적으로 앨범을 들었을때 감흥이 오지않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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