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W 멜리, 1급 살인 사실로 밝혀지나?

아직까지 애플뮤직 차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Murder On My Mind"의 주인공, YNW 멜리(YNW Melly)는 1급 살인 혐의로 체포된 후 현재까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당국 경찰이 공개한 정보에 의하면 그의 살인 혐의가 한 발짝 더 진실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경찰에게서 TMZ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YNW 멜리의 친구이자 공범으로 간주되는 코틀렌 헨리(Cortlen Henry)는 지난 10월 총격을 맞은 두 친구를 차에 태우고 응급실로 향했다. 그는 당시 두 친구가 '드라이브 바이(Drive-By, 주행 중인 차량의 총격)'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긴급한 치료를 요청했지만, 이내 두 사상자는 병원에서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코틀렌의 진술에 따르면, 그와 두 친구는 늦은 밤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마친 후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았다. 그때 차량의 옆 차선으로 다른 차량이 접근했고, 해당 차량이 그들에게 총을 발포했다고 한다. 이때 해당 총상을 당한 두 친구가 앉아있던 차량의 오른쪽에는 8개의 총알 자국이 남겨졌으며, YNW 멜리는 운 좋게 도망칠 수 있던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새로운 정보를 입수한 경찰의 시선은 다르다. 경찰은 살아남은 YNW 멜리와 코틀렌 헨리를 범죄를 꾸민 당사자로 생각하고 있으며, '드라이브 바이' 또한 그들이 직접 꾸몄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차 안에서 총알 자국과 일치하는 8개의 탄피를 발견했는데, 이는 YNW 멜리와 코틀렌 헨리가 사건을 '드라이브 바이'로 간주하게 하려 일부러 차량에 총알 자국을 냈다는 증거로 의심되고 있다. 또한 녹음실 근처의 CCTV에 따르면 YNW 멜리는 4명이 동시에 차에 탑승할 때 왼편 뒷자석에 탑승했다. 별 의미가 없는 사실일 수도 있으나, '드라이브 바이'를 위해 일부러 해당 자리를 선택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 또한 불가능하지는 않다.

결정적으로, 경찰은 두 피해자가 총을 맞았던 때, YNW 멜리와 친구가 응급실로 향하기 전 둘의 시신을 차에 싣고 주변을 활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YNW 멜리가 피해자를 의도적으로 죽이기 위해 일부러 응급실에 가는 시간을 늦춘 것으로 볼 수 있다. 이후 YNW 멜리는 코틀렌이 응급실로 향하기 전 다른 차를 타고 먼저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무게는 어느 정도 기울어진 것으로 보이지만, YNW 멜리의 혐의는 아직 공식적으로는 인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추후 완전한 진실이 공개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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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nob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