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이크, 맥도날드 직원에게 10,000달러 팁 제공

title: [회원구입불가] snobbi2019.01.31 15:13댓글 13

아티스트들의 미담은 스스로가 드러내지 않더라도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해 퍼지는 경우가 많다. 물론 진실만큼 허위 정보가 범람하는 인터넷 세상인 만큼 모든 소문을 믿을 수는 없지만, 이미 공개적으로 100만 달러를 시민들에게 나눠준 바가 있는 드레이크(Drake)에 관한 이야기라면 믿음이 갈 수밖에 없다.

트위터의 한 유저에 따르면, 그가 있던 한 맥도날드 매장에 드레이크가 등장했다. 그와 함께 햄버거를 먹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놀라웠을 텐데, 이어 해당 유저는 드레이크가 두 여성 직원에게 각각 10,000달러(약 1,100만 원)의 팁을 현찰로 건네줬다는 목격담을 세상에 전했다.

AJ @imajnoel

방금 맥도날드에서 드레이크 봤다... 오졌따리

AJ @imajnoel

그리고... 여자 직원 두 명한테 10,000달러를 주네... 현찰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드레이크가 벌어들인 돈은 자그마치 4,700만 달러(약 522억 원)에 달한다. 따라서 그에게는 그리 크지 않은 부담이었겠으나, 아무런 인연이 없는 이들에게 선뜻 1,000만 원을 건네주는 포부는 일반인으로서는 감히 상상하기가 어려운 일이다. 이번 일 이후로 앞으로 괜히 맥도날드에 기웃거리는 이들이 많아지는 건 아닐까.

UPDATE(2019/02/01): 소식 이후 CNN을 통해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드레이크가 제공한 팁은 10,000달러가 아니라 100달러인 것으로 밝혀졌다. 여전히 상당한 금액이지만, 굳이 맥도날드를 기웃거릴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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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Me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