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가 최고로 꼽은 공연, 한국 + 셋리스트 + 후기

출처: 현대카드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yundaic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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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스탠딩 앞쪽이었는데 주변 분들 매너도 호응도 좋았어요. (비록 떼창을 잘하진 못했지만ㅋㅋ) 어떤 관객이 중간에 낮은 음정으로 위-켄드라고 부르니까 주변에서 따라 부르던데 켄드릭 라마때도 딱 이 음정으로 켄드릭 부르던데... 뭔지는 모르겠네요.

핸드폰 플래시는 원래 이벤트 구간이 아니었어서 그런가 위켄드에게 인상깊었던 것 같네요. 이 부분을 인스타에 여러 번 올린 걸로 보아서.

DJ 판다 스테이지 이후 셋체인지 되는 동안 스탠딩 A구역 앞쪽에서 외국인들이 I love Korea 이러면서 무대뽀로 앞으로 밀고 들어오다가 가드들에게 걸렸는데 또 몰래 숨어들어가다가 걸림ㅋㅋ

본 공연이 지연된 건 지정석에 배부할 입장팔찌가 부족해서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자세히는 모르겠네요.

위켄드에게도 한국에서의 공연이 첫 스타디움 공연이라서 많이 의미있었을 것 같아요. 이번 공연이 대규모라 촬영도 한다고 했는데 그래서 한국에서 투어 거의 안하고 (현대카드 뮤직 라이브러리만 간 듯?) 여의도에 있는 호텔에서 컨디션 관리를 한 건가 싶기도 하고...

이 날 위켄드 컨디션이 굉장히 좋아다고 하는데 중간 중간에 개사도 해주고 많이 웃고 춤도 조금씩 추고 절 비스무리하게 인사도 하고... (여담으로 실제로 보니까 상당히 잘생겼음) 어떤 관객이 I love you 하니까 I love you too, babe 하는데 정말 스윗+섹시했어요. 그리고 켄드릭 때도 느낀 건데 둘 다 A구역보다는 B구역에 더 자주 가더라구요. (Reminder할 때는 거의 계속 A구역에만 있던데 A구역 끝쪽을 보고 노래 불러서 촬영중이 아니었나 싶네요.)

조명도 아낌없이 쏴주고 The Hills 때는 뒤에서 불도 쏴주고. 정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았던 공연이었어요. (켄드릭 라마를 더 좋아하기는 하지만 공연은 위켄드 것이 더 좋았음)

공연이 8:50 정도에 끝났는데 9:30 정도에 바로 김포 공항 출국장으로 갔던데 다음에는 관광도 즐기다 갔으면 좋겠네요.

전 한 명도 못 봤지만 연예인들도 많이 온 것 같더라구요. 블랙핑크 제니랑 로제도 지정석에서 관람했던 거 인스에 올렸었고. 아 그리고 위켄드 인스타 댓글 봐보세요ㅋㅋ 한국인들 넘 유쾌함ㅋㅋ

주말이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theweeknd/

(오프닝) DJ PNDA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officialdjp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