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음악

여러분은 다음 체인저는 누구라고 보시나요?

매화2018.12.14 00:47조회 수 2180댓글 31

전 저스디스가 씬을 바꿀꺼라고 생각했지만
그 형은 결국 은퇴를 하고 갔으니....

요즘 래퍼들보면 딱히 뭘 바꾸려고 하거나
확실한 신념이나 메세지를 담는 래퍼는 못봤습니다

물론 그분들이 실력이 떨어진다거나
잘못됬다거나 판단하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딱히 나서서 뭘 바꿀꺼라고 생각은 안들더라고요
LE회원님들은 이 씬을 뒤집을 만한 루키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신고
댓글 31
  • 1 12.14 00:47
    제대한 빈지노
  • 1 12.14 00:52
    다음 체인저도 더큐
  • 12.14 01:23
    @열성으로맞서
    랩하우스나 신인들과 끊임없이 협업하는 걸 보면 저 역시 더콰이엇이라 생각.
  • 12.14 01:41
    @1LLIQNAIRE

    작성자분은 행보적 측면이 아니라 음악적 측면 말하시는 거 아닌가요? 물론 더콰가 칸예 같아질 가능성 충분하다고 봅니다.

  • 12.14 01:12
    김심야. 뜬다는 가정하에
  • 12.14 01:19
    딱 저스디스 생각했는데 은퇴 이야기가 나와서 모르겠네요
    다움에 등장할 게임 체인저는 여건상 등장하기 엄청 힘들듯
  • 2 12.14 01:21
    진지하게 씨잼이요.
  • 12.14 01:30
    전 김태균 아니면 비와이요. 저스디스 포함해서 이 셋 없었으면 전 지금 힙합듣고있진 않았을듯
  • 1 12.14 01:45
    게임 체인저의 조건.
    1. 동시대 현역들과 비교했을 때 래핑을 10년 정도는 차이나는 급을 앨범 단위에서 지속적으로 보여준다.

    2. 기존에 없던 음악적 요소나 새로운 멋을 줄기차게 밀고 나간다.

    3. 자신의 것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주변 래퍼들 또는 신예들을 서포트하고 발굴하는 문화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4. 이 과정에서 욕을 존나게 쳐먹더라도 꿋꿋히 밀고 나가는 힘이 있어야 한다.

    XXX or Justhis or TakeOne 빼면 없는데 테이크원은 새 시대의 게임 체인저라기엔 등장한지 꽤 되었고 앞의 둘이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을듯
  • 12.14 08:45
    @하루종일
    1번은 게임 체인저들 중 버벌진트 빼고 딱히 해당되는 래퍼가 없었는데... 너무 빡센 기준이 아닐까 싶네요. 나머지는 공감
  • 12.14 12:50
    @하루종일
    1번은 상향평준화된 지금 씬에선 예전처럼 확 차이나며 부각되기 힘들듯
  • 김태균 김심야 던말릭
  • 12.14 02:47
    Xxx 그리고 던말릭 , 노엘이나 영비도 나이에 비해 보여준게 많아서 기대됨
  • 12.14 02:54
    저는 다른 관점에서 님과 비슷하게 새로운 게임 체인저의 등장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쪽이에요. 지금까지의 게임 체인저들은 모두 씬 내부에서 하나씩 변혁을 일으킨 이들인데, 이들이 일으킨 것, 만들어낸 것 외에 과연 새로운 변혁이 일어날 수 있는 곳이 있을까 싶거든요. 한마디로 '여기서 더 이상 뭘 어떻게 바꾼다는 거지?'란 느낌이랄까요.
    그래도 굳이 답변하자면 '씬'과 '장르'로서의 힙합의 경계를 허물 수 있을 만큼의 거대한 대중성을 획득한 래퍼가 게임 체인저의 자격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 12.14 11:58
    @ashxx
    그과정이 계속 반복되서 현재가있는거겠죠
    골든에라때 다들 그렇게 생각했을것같아요
    이 이상이 있을까? 여기가 적점아닐까?
    근데 지금보면 전혀다른 힙합이 하루가멀다하고
    뽑히고 있잖아요?
  • 12.14 13:01
    @2cut
    음악 내적으로야 그런 생각은 물론 하죠ㅡ 멈블랩이라든지 싱잉랩이라든지, 골든 에라땐 생각도 못했을 것들이 나왔으니까요. 그런데 그런 장르적인 것들도 정체기가 오더라고요. 저는 구십년대부터 락을 들었는데 구십년대 후반 하드코어, 인더스트리얼 이후 막 음악적으로 격변이 일었단 느낌은 못 받았습니다.
    때문에 그 후론 아무리 하위 장르가 새롭게 생성되어도 하드코어(후에 뉴메탈이라 새로이 명명된), 인더스트리얼, 그런지, 또는 로우 블랙 때와 같은 충격은 없었죠.
    그런 의미에서 읊조리는 랩, 노래하는 랩이란 것이 나와버린 충격에 비하면 '랩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격변은 더 이상은 없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네요.

    그리고 위에서 얘기한 사운드, 장르적인 부분말고, 그 외적으로도 힙합씬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에 대해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이유 역시 제가 락매니아로 씬을 보며 느낀 감정이나 생각에서 비롯된 거예요. 안티크라이스트 슈퍼스타란 캐릭터를 내세웠던 마릴린 맨슨과 뉴메탈의 기수인 콘이 제겐 마지막 게임 체인저입니다. 그후론 이십년 가까이 잠잠하네요.

    대중가요도 마찬가집니다. 구십년대 문화 대통령 서태지 이후
    다인조 그룹의 거대한 성공 사례를 보여주며 아이돌이란 포지션의 골조ㅡ캐릭터 분업 형태를 비롯해ㅡ를 완성한 h.o.t, 초기 한류를 일으킨 동방신기, 그룹 소속 멤버의 음악 작업이 도드라진 빅뱅 등의 예가 있어도 서태지 이후 음악적인 격변이 생겼단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보단 프로덕션과 시장성이란 항목에서의 게임 체인저라 불릴 만한 그룹이 생겼다고 봐요. 그런 의미에서 세계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한 방탄소년단을 게임 체인저라 부를 날이 이미 온 건지도 모르겠네요(방탄빠라 매도하실 분이 계실까봐 첨언하자면 전 걸,보이그룹 음악 안 듣습니다). 국내 댄스그룹 음악이 정말로 세계 음악 시장 정점의 상징과도 같은 빌보드를 석권할 수 있겠단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단 점에서요.
    때문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견해지만 힙합씬에서도 가장 거대한 대중성 성공을 거둔 래퍼가 다음 시대의 게임 체인저 칭호를 가질 권리를 획득할 것이다, 고 보는 겁니다.
  • 12.14 13:06
    @2cut
    근데 사실 저도 제가 게임 체인저란 칭호에 너무 거창한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 같단 생각은 합니다ㅎㅎ
  • 12.14 06:58
    씨잼~
  • 12.14 07:56
    상업예술 들고나올 태균
  • 12.14 08:03
    언에듀케이티드키드
  • 12.14 08:38
    진지하게 재키와이
  • 12.14 09:07
    기리보이는 힘들라나?
  • 12.14 11:06
    창모 슈퍼비
  • 12.14 11:25
    진지하게없음.
  • 12.14 11:58
    산이
  • 12.14 12:02
    아직까지도 기미가 안보입니다...
    여전히 각 레이블들 수장들이 제일 부지런하고 너무 건재해요
  • 12.14 12:07
    미국 트렌드 제일 먼저 따라하는 래퍼
  • 12.14 12:37
    밴드앨범을 내는 벳사공
  • 12.14 13:40
    @Aplz
    저도 뱃사공
  • 12.14 21:46
    젊고 컨셔스한 랩 하는데 스윙스같은 에너지를 가진 멋진음악하는사람이라 생각해보았는데 안떠오르네용
  • 12.24 13:08
    전 그냥 저스디스 힙합 관두면 힙합 안 들을려고요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일반 [공지] 회원 징계 (2024.04.05) & 이용규칙23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4.04.05
[공지] 웹사이트 변경사항 안내 (24.03.18)3 title: [회원구입불가]HiphopLE 2024.03.18
인디펜던트 뮤지션 프로모션 패키지 5.0 안내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3.01.20
화제의 글 일반 심바에게 랩 레슨이란 뭘까?52 title: J. Colehopsin 20시간 전
화제의 글 음악 그냥 저게 손심바 생존 전략임8 김휘 2024.04.25
화제의 글 음악 “쇼미 7번 광탈”23 title: 2Pac (2)piggybank 2024.04.25
90805 일반 2018년 12월 14일 현재 빈지노의 복무현황입니다5 빈지노전역일 2018.12.14
90804 음악 일리닛(ILLINIT) - Cosmos 리드머 리뷰5 title: UTOPIA그린그린그림 2018.12.14
90803 음악 힙x)차트 줄세우는건 역시 ㅋㅋㅋ14 title: Desiigner퀸나연 2018.12.14
90802 음악 지금 들으니 진짜 오래 된 게 실감되는 곡 (Feat. 이루펀트)2 DarWin 2018.12.14
90801 음악 xxx - 미공개곡 (181214 @헨즈)2 title: Kendrick Lamar (MMTBS)jbkrap 2018.12.14
90800 일반 제이올데이 아재는 대체 정체가 뭘까요...17 title: Playboi Carti (WLR)Riot 2018.12.14
90799 음악 힙합x) 글에 동영상 넣으려면 어떻게 해야되나요??1 ListenToHiphop 2018.12.14
음악 여러분은 다음 체인저는 누구라고 보시나요?31 매화 2018.12.14
90797 음악 [MV] 루피 & 나플라 - Shoota 'PMC: 더 벙커'3 조태오 2018.12.14
90796 음악 비와이 노래 중에 제일 좋았던 가사7 치콜 2018.12.13
90795 일반 119 remix 개인적 탑5 꼽는다면??31 title: Chance the RapperCrucialmoment 2018.12.13
90794 일반 리짓군즈 콘서트 양도합니다 재가입 유져 2018.12.13
90793 일반 올해 의외의 허슬러3 title: Tyler, The Creator (IGOR)아티스트 2018.12.13
90792 음악 차피 힙합 드라마라하고 로맨스찍을거면4 title: Kanye WestLambordillac88 2018.12.13
90791 음악 재키와이의 편지를 받았습니다6 title: Thomas Bangalter (2)Chixandme 2018.12.13
90790 일반 씨잼 know듣고 존나 기대했는뎅....3 title: A$AP Rocky (2)킹짱갓지노 2018.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