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장르 팬들에게 뜨거운 화젯거리였던 토리 레인즈(Tory Lanez)와 조이너 루카스(Joyner Lucas)의 디스전이 얼마 전 종료되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얼굴을 마주하며 서로가 서로의 팬임을 인증하며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된 랩 배틀이었는데, 토리 레인즈의 열정은 아직 또 다른 경쟁 상대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전이 종결된 지난주 금요일, 토리 레인즈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황이 종료되었음을 알리면서 다른 배틀 상대를 모집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누구든 상관없다는 식의 어투로 이야기는 시작되었지만, 방송이 계속되면서 디스 대마왕 푸샤 티(Pusha T)에게 도전장을 내밀려는 듯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나 제대로 랩 뱉을 줄 아는 사람이랑 또 붙고 싶어. 아무도 날 때려눕힐 수 없을 거야. 진짜 자만심이 아니라, 끝까지 가면 내가 다 이긴다니까. 그러니까 푸샤 티한테도 알려줘. 만약 그가 이 배틀을 원하지 않고 답을 안 준다면, 너희들 모두 푸샤 티가 씬에서 받는 대우를 나에게 넘겨줘."
토리 레인즈의 파격적인 발언은 곧장 소셜 미디어를 통해 퍼져나갔다. 얼마 후 미국의 라디오 방송국 Hot 97의 구성원이 트위터를 통해 토리 레인즈의 방송을 공유하며 이유를 물었고, 토리 레인즈는 이에 답장하며 극에 달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토리 레인즈 @torylanez
글쎄, 이렇게 말하면 되려나? 내가. 가사적으로. 푸샤 티를. 발라버릴. 거니까.
그의 자신감 넘치는 발언에 장르 팬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조이너 루카스와의 디스전에서 그의 실력을 증명했다는 유저들이 있는 반면, 건드리면 안 되는 래퍼를 건드렸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글쎄요 푸샤 티한테 생선 가시 정도는 발라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너의 스킬에 자신감이 있다는 건 멋진 거지. 끝까지 가보자구! 판이 앞으로 어떻게 돌아갈지 벌써 궁금한걸
니가 예전에 했던 부끄러운 행동이 뭐든 간에, 푸샤 티가 찾아서 다 까발릴 텐데? 드레이크(Drake)한테 물어봐. 이옄!!!
Editor
snobbi
- 국외 뉴스 메건 더 스탤리언, “토리 레인즈가 총 ... *3
- 국외 뉴스 메건 더 스탤리언, 토리 레인즈의 고소 ...
- 국외 뉴스 토리 레인즈, 자신을 헐뜯는 네티즌에게... *14
어 그래 토리야 들어가고
맨정신에 쓴 거 아닌듯?
푸샤티 얼마전에 물대포맞고 공연중단한 이후로 드레이크한테 개화나있던데 디스전 ㄱㄱ Duppy같은거 하나 더 만들어줬으면 좋겠음
난 이새끼가 이렇게 랩을 잘하는아이엿는지 몰랏다
형 그냥 say it 때 처럼 노래불러줘
..응 져
간만에 관심받으니까 신나서 이러는게 너무 찐따같음 ㅠㅠ
진정해 형
자신감은 멋있네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