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샤인도 그렇고 오늘 발매한 신곡 가사도 보면 '허무주의'가 짙게 베여 있는 것 같아요
세상이 알아주지도 않고 지금처럼 해도 달라질 것 없을 것 같다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런 가사를 보면 대학교 다닐 때 저도 그렇고 제 주위 사람들이 생각납니다.
저는 예체능 계열을 전공했는데, 다들 스무살,스무 한 살 때는 열정도 넘치고 꿈도 많았었죠
근데 어느샌가 작품을 논하기 보다는 회사 연봉을 얘기하고 전시를 생각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 할까 고민하기 시작하던 그 순간들이 떠오르죠
예술을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고 그 돈을 포기하고 살기에 우리는 '용기'가 없었으니까요.
우리들은 그런 꿈을 어디 한 켠에 고이 접어두었지만 김심야는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뉴욕 언더그라운드 록씬의 전설 벨벳 언더그라운드는 1집을 발매 했을 당시 레코드점에서 발매가 안되서 들은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시간이 흘러 그들의 앨범은 인디 록씬의 교과서라 불리는 평을 받고 역사에 이름을 남깁니다.
지금의 평가가 박하고 인기가 없어도 흔히 말하는 '진짜'는 언젠가 알아준다는 것을 믿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제가 김심야에게 많은 돈을 못 벌어도 예술혼을 불태워라고 할 권리도 없으며 건방진 소리란거 압니다.
하지만 당신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도 분명 있으며 조금 더 힘을 냈으면 합니다.
언제나 응원합니다.
뭐랄까 자신의 영혼을 몇 덩이 떼어서 준 다음에 버는 돈 같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처음부터 그것들을 내줄 용의가 있는 래퍼들이야 하나도 안 불쌍하고 오히려 딜이 딱 맞아서 서로 윈윈이고 그런 모습이 보기 좋지만
자신의 그런 것들을 지키다가도 고작 돈이라는 것 때문에 그것들을 도려내는게 너무 그 래퍼들에게는 마음 아플거같아요
그래서 항상 소신지키는 래퍼들 응원하고 앨범사고 공연가고 하는거겠죠
사실 이렇게 말로만 하는거보다도 진짜 앨범 하나 더사고 공연 하나 더가는게 도움 되겠지만
스케일의 차이라고 하죠 퀄리티있는 앨범 몇 장을 내도 대학행사 일주일 도는것만 못하니
참...그냥 안타깝습니다 저도 처음엔 슬펐는데 이젠 체념하게 되네요 쇼미더머니 인기 앞에, 다수 앞에 소수가 덤빈들...
좋은 음악이야 말할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음반이나 음악만낸다고
뭔가달라지진 않잖아요...ㅠ
좀 타협해서 공연이라도 다니던가 하면 훨씬 더 잘벌것같은데
그런 것과는 너무 다른 행보..ㅠㅠ
뭐랄까 자신의 영혼을 몇 덩이 떼어서 준 다음에 버는 돈 같아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처음부터 그것들을 내줄 용의가 있는 래퍼들이야 하나도 안 불쌍하고 오히려 딜이 딱 맞아서 서로 윈윈이고 그런 모습이 보기 좋지만
자신의 그런 것들을 지키다가도 고작 돈이라는 것 때문에 그것들을 도려내는게 너무 그 래퍼들에게는 마음 아플거같아요
그래서 항상 소신지키는 래퍼들 응원하고 앨범사고 공연가고 하는거겠죠
사실 이렇게 말로만 하는거보다도 진짜 앨범 하나 더사고 공연 하나 더가는게 도움 되겠지만
스케일의 차이라고 하죠 퀄리티있는 앨범 몇 장을 내도 대학행사 일주일 도는것만 못하니
참...그냥 안타깝습니다 저도 처음엔 슬펐는데 이젠 체념하게 되네요 쇼미더머니 인기 앞에, 다수 앞에 소수가 덤빈들...
그냥 쇼미안나온다하다가 쇼미같은데 나오는 랩퍼들봐도 요즘에는 그냥 이왕 나간거 잘됬으면 합니다. 센스형의 구절중에 ‘그래서 네 목푠 뭔데? 지금 와선 잘 모르겠데 일단 돈이나 벌재 그래 뭐 딱히 틀린 말도 아니네 돈이 최고지 다른 뜻있어 한말 아냐 돈이 최고지’ 라는 구절의 항상 생각나네요.
당장 월세 갚고 생활비 부족한데 뭔 쇼미에서 영혼이야 판들 부족할까
되려 이런 관점이 더문제죠
방관하면서 래퍼들 존심세웠으면 하는 팬심
이제는 체념해도 지랄이네 래퍼들한테 눈치 주지말라면서ㅋㅋㅋㅋ
혹시 어그러진 빠심이라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예를 들면 스밍으로 차트 줄세우기 같은거. 그거하면 문화에 도움은 하나도 안되는데 자기 응원하는 가수한텐 무지막지하게 도움이 되요. 그럼 그게 옳은건가?
래퍼들이 지키는 자존심이 대체 뭐길래 저럴까라는 생각 한번은 해보셨나?
그냥 쇼미 래퍼들 잘나가는게 배아프고 질투나서? 제발 이런 생각은 아니길 빌게요 불쌍해지니까
오잉 뭐지 이 망상글은.. 제 글에 님이 말한 눈치 주지 말라는 말이나, 스밍 줄세우는 어그러진 팬심에 대한 말이 있나요??
제가 그걸 옳다고 햇나요..? 쇼미 잘나가는게 배아프고 질투난다는??
뭔... 정신병 있으세요????
뭔... 정신병 있으세요???
그거에대해서 무슨말이냐니깐
물어본거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찐
그리고 뭘 그렇게 거슬려 하세요~ 님 보라고 쓴 글도 아닌데 ㅎㅎ
중립적인척글쓰써도 글전체에서 풍기는 쇼미나간새끼들은 푸시라는 냄새는 숨겨지지가 않네요
참고로 오르내림 차붐 키드밀리 정말 좋아합니다~^^
졸업하고 저의 전공과 관련된건 쳐다 보지도 않았어요
근데 시간이 지나니까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내가 플레이어가 아니더라도 ‘사랑’을 할 수는 있잖아요!
물론 트뤼포는 영화를 사랑할려면 영화를 만들기도 해야 된다고 했지만ㅎㅎㅎ(농담입니다 이건)
매우 공감되는 글입니다..
한국의 수많은 예술적이고 작품성있는 밴드+아티스트들이
결국 빛을 못보는게 아쉽죠.
허나
xxx는 분명 수많은 아티스트들에게 영감을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것이 시간이 지남에따라
더욱 좋은 결과를 주리라 믿습니다.
그전에 그들이 음악성을 포기하지않기위해
팬입장으로써는 조금이라도 표나 음반을 사서 들으며
음악을 게속할수있도록 도와야죠
여자 꼬실때나 침 튀기면서
얘기하는 곤조 고집
아주 지랄들하고 있네
생존이 1순위야 오로지
이 말 했더니 대부분
다 돈은 중요치 않은거라 했지
난 놀라며 그 말에 꽂혔지만
알고 보니 십중팔구
다 살만한 집에서
나고 자라 미국 Ghetto 흉내낸
방구석 래퍼s
폼나는 신발 또 폼나는 말투
실은 폼나는 직장얻기 빡세니
음악 빨구 속세 떠난 척
당장 내일 아침 사먹을 돈도 없고 지갑에 천원짜리 한장 없는 사람에게 "언젠가는 빛을 보겠지, 예술만이 답이야"
라고 하는거 자체가 자기 삶에 대해 무책임해지라고 하는말 같다고 생각해요. 예전에 어른들이 해주신 말씀이
기본적으로 니 삶을 살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야 그 다음에 니가 하고싶은걸 쫓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제야 그말이 공감이 가네요.
이 부분 들으면 저도 생각에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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