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고 조금 당황했는데 뒤로 갈수록 초기 바이브가 엄청나게 많이 우러나오는 앨범이네요. B사이드는 So Far Gone 느낌도 좀 나고 ... 좋아하는건 랩하는 드레이크인데 이 앨범은 뒷 부분이 마음에 드네요
지루해지기 쉬운 더블앨범이기도 하고 사실 개인적으로도 아주 잘 만든 앨범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최근 드레이크와 관련된 이슈와 더불어서 여러가지로 예상을 뛰어넘는 가사들이나 기대를 충족시키진 않아도 요즘 드레이크 폼에서 예상치 못했던 음악 스타일이라던지 팬으로서는 듣기 괜찮은 앨범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싱글 집어넣은게 상당히 아쉽지만요.
워낙 피처링도 그렇고 다작하는 래퍼라 팬으로서는 좋지만 가끔은 순도가 높은 앨범이 나왔으면 합니다. 자신에 대한 기대치를 조금 내려놓고 말입니다.
저는 이제 가사를 보면서 여러번 더 돌려봐야겠습니다!
더블 시디라던데 나눠서 들어보던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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