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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알아, 내가 성공할 확률은 아주 적단 거
이렇게 써내려간다 해도 변할 것 하나 없단 걸
이제 가사쓰는 건 어렵지 않아, 습관 같아
랩을 한다해도 내 몸엔 하나 없지 타투
난 자꾸 빠꾸만 하는 병신 같아
혓바닥을 수천번 굴려도 결과는 같아
작아 이곳에서 난 몇년 째 하는 선망
매일 반복하는 건망증
결관 잊고 다시 해볼거야
거짓말 거짓말 행복하단 말도 모두 다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매일 밤 마다 서늘해지는 머리 맡
난 무서워 자꾸, 제자리에서만 돌아 100바퀴
비겁함에 뚫어뒀지 비상구
사실 난 ㅈ도 모르지 힙합도
이런 내가 성공을 바라네 맞는걸까?
나의 비겁합과 욕심을 하늘도 무심하게 전부 아는걸까?
작은걸까? 나의 정성이 다른 정성에 비해
솔직히 말해서, 난 이제 기대가 안되네 내 미래
Verse2)
The time is gone, The time is gone
가끔 난 현자의 탈을 쓰곤해
난 괜찮다고. 다 괜찮다고
안 괜찮은 나의 맘을 달래 보곤해
안 괜찮아 매번 내 곡이 묻혀지는 것도
자랑할만한 이야기가 하나 없는 것도
내 성격, 모든걸 다 받아들일만큼 쿨하진 않나봐
돈.명예 다 괜찮다 했지만 난 그걸 찾나봐
70kg 넘지만 난 아직 너무도 작나봐
27살이지만 난 아직도 너무 어린가봐
내 손에 있는 걸 놓칠까봐 난 매일매일 불안해
수 많은 욕심이 담겨있지 사실 내 꿈안엔
이걸 못 이뤄도 괜찮단 말 솔직히 구라네
수 많은 현실이 담겨있지 사실 내 꿈안엔
난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뭘 하는지
내가 날 믿고 응원하는지
못 믿고 벌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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