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Cmann - 취해가지고는..(02 Strangers) [Feat. Doggyzilla]

붐뱁 곡으로 서울에서의 포부를 술자리에서 만취한 상태로 대화하는 형식의 곡입니다. 함 들어보세요! 

produced by MO BRILLAZ

lyrics by Kolo Pee, DoggyZilla 

mixed by DoggyZilla 

artwork by DoggyZilla 

Intro) DoggyZilla 

서울 3년 살았으면 서울사람 맞잖아 

남양주 내 고향 아직 돌아갈순 없잖아 

뭐하나 이뤄내지 못한채로 갈순 없잖아 

집에 갈순 없잖아
용준아 형만 믿고 따라와 

난 서울사람이라 뭐가 뭔지를 알아 이태원 

내 월셋방에 마이크가있어
이제 개처럼 짖어 야! 할말 있어? 

Verse 1) Kolo Pee 

있어 대전 내 안식처가 덜 편한 이유 

일 없어 대화가 아닌 설득엔 아가릴 꾹 

편도로 끊은 티켓 뒷일쯤 안 살피고 

escape to paradise 기차역 향해가는 칼리토 

다른 시선 가져가고 또 거기서 똑바로 보는 것 

옳은 거취냐는 미확인 상태에 자리는 확실히 좁을 터 

내 시작부터 벌써 입을 털어 확신도 없어
안 될거란 것도 

씨발 운명을 얘기하는거라면
손 내밀게 자 손금을 그어 

홍수 속에 방주는 누가 타는가 

과연 악취 안에 있는 향들은 누가 맡는가

내 질문은 여전해 장소는 서울로
가지고 온 혀를 걸어 

원래 최고와의 거랜
항상 암묵적인 걸 알아서 내 brainstorming at night 

불은 이미 가졌고 이제야 얻은 땔감
지킬 건 두뇌에 landmark 

뺏지 않아 근데
fake한 놈들 놀음에 등장만으로 일으키는 깽판 

Verse 2) DoggyZilla 

우리 도시의 아침 누구보다 빨리

올라타려 해보지만 빠듯한 빈자리 

제각기 갈길 바삐 걸어가지 

난 나인 어리지만 이게 좆같은걸 알지 

똑같은건 걔네니까 무시하고 살아 걍

눈에띄기 싫음 저기 구석자리 앉아 가 

내가 가장 묻고싶은 말
눈을 뜰테냐 아님 죽어 갈테냐 

부대끼는 와중에도 귀에 꼳힌 이어폰 

목적지는 이태원 오고가는 대화속 

알아듣지 못할 언어들이 뒤섞여 

여러색이 뒤섞인이 도시를 형성 

나의 업적 아직 존나 부족해도
언젠가는 거머쥐고 말거야 내 명성 

뼛속 까지 한국남자 워썹
따윈 집어쳐 니들 머리위로 번쩍

Verse 3) Kolo Pee & DoggyZilla 

머리에서 건져 올린 솔직한 걸 업로드 

농도는 벗겨놔 포르노 일본쪽으로는 노모 

다 갖다 버릴 튀김껍질 진짜 살들로만 배를 채운 뒤 

시원하게 이나 쑤시며 한 잔 때리는 밀크 커피 

난 단커피 안먹어 오직 아이스아메리카노 

난 진한걸 좋아하니 티나지 존나 시크한거

눈깔에 힘빡시게 주고 바라봐 2018년 

이 18년들은 기다려주지 않아 그냥 지나쳐 

Out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