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준 끓는 물의 개구리 너무 좋네요

여러번 돌려본 건 아닌데 너무 좋아요



에넥도트 너무 슬퍼서 자주 못 돌리겠다는 분들 계시던데



못 듣겠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 앨범도 너무 처참하고 슬퍼요



처음 곡 들을때는 톤으로 일단 먹고가고



라임 잘 안 박고 플로우 위주 느낌이길래 약간 노엘, 공공구처럼 가사 양 많고 타이트하고 플로우 위주의 랩이 요즘 대세인가? 싶었는데



45도 이 곡은 진짜 클래식 느낌이예요. 힙합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호불호 없이 좋아할듯.


듣다보니 라임을 안 챙기는 것도 아니고 발성도 개탄탄하고 뭣보다 가사가 쩔어줘여


제일 슬픈 곡은 유통기한이고 지금은 이 두곡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추임새같은건 이센스 영향 좀 받은 것 같고 보컬은 태양같기도 하고(피쳐링인지 본인인지 몰겠네여)



쇼미 4였나? 주헌이랑 재대결 너무 멋있어서 여러번 찾다 못 찾았었는데 이렇게 멋진 앨범 냈을줄이야...



엘이에서 본 글 덕에 들어보고 한동안 엄청 돌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