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테이블 입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 (7.27 일부분 수정)

실제로 사용해본 장비들에 한해서만 작성했습니다.

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입문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래서...

1. 오디오 테크니카 (AT-PL 300) / 데논 (DP-29F)

가격 : 10만원 중반~ 후반대

보통 입문하시는분들 지식인이고 어디 사이트 돌아다니다보면

아래 사진 오디오 테크니카 AT-PL 300이 제일 많이 추천됩니다.

이거 아니면.. 데논 DP-29F같은 턴테이블이 가장 많이 추천됩니다

실제로 저도 이 턴테이블로 입문을 했는데..

기억하기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그냥 엘피 시작부분에 가져다 대고

스탑 누르면 멈춰지는 자동형 턴테이블이고 45RPM / 33RPM설정하는 스위치가 있고

포노 앰프가 내장된 아주 기본형 턴테이블이라고 보시면됩니다.

근데 이 턴테이블의 가장 큰 단점은 톤암 조절하는 부분이 아예 없다는겁니다.

 뭐 누구는 카트리지 위에다가 50원짜리 동전 올려놓고 사용한다고 하는사람도 있는데

솔직히 저도 그짓 해봤지만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턴테이블을 사용할때 보통

톤암이 ㅡ 일자로 완전히 수평되어있는 상태에서 엘피가 재생이 

되는게 가장 안정적인 턴테이블인데 사실 그렇게 완전히 일자로 조절이되는 턴테이블은

저가형중에선 거의 그냥 없다고 보셔도 무방 하지만.. 완전히 새 엘피를 돌리더라도 

저렇게 톤암 조절이 아예 안되는 턴테이블은 굉장히 판이 많이 튑니다. 실제로 턴테이블

사용하면서 저 턴테이블 사용할때가 판이 가장 많이 튀었습니다. 새 엘피를 삿는데도

자꾸 튀길래 뭣모르고 스트레스 받아했었는데 나중에 장비 바꾸고보니

저 턴테이블 자체적인 문제가 맞습니다. 저게 톤암 조절이 되는데 저가격이었다면..

정말 입문형으로 아주 끝내주는 턴테이블이었겠지만.. 어쨌든 결론적으로 톤암 조절이

안되니.. 정말 비추입니다.

2. 오디오 테크니카 AT-LP120 / 티악 TN-300

가격 : 30만원 중~후반대.

두 모델다 가격이 비슷비슷합니다.

둘다 사용해본 턴테이블인데 티악 TN-300턴테이블은 얼떨결에 몇일간

사용해본게 다였고, 오디오테크니카 AT-LP120은 쭉 사용하던 모델입니다

일단 티악 TN-300의 경우

수동형 턴테이블입니다. 역시나 포노앰프가 내장되어있습니다.

33 / 45 RPM조절과 뒷부분 톤암조절, 안티스케이팅 기능, USB기능 정도가

내장되어있다고 보면 됩니다. 온리 감상용 턴테이블이다보니 아래서 설명하게될

AT-LP120에 비해 기능이 살짝 딸리는건 사실입니다만.. 개인적으로

안정감은 이게 살짝 더 있었던거같습니다.

그리고 AT-L120의 경우.

외적인 디자인 자체가 굉장히 뛰어난 모델.. 입니다

역시나 포노앰프가 내장 되어있고, 톤암조절, 안티스케이팅 기능, USB기능이 있고,

수동형이며, 33/45RPM 설정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추가적으로

DJ스크래칭이 가능한 모델이고 샘플링도 가능한 모델입니다.

오른쪽 바를 보면 속도 조절도 어느정도 자유자재로

다룰수 있는 기능성이 좀 많은 턴테이블입니다. 단점이라면 위에 작성한

TN-300보다 갠적으론 살짝 감상할때 안정감이 떨어지는거같다는 느낌을좀 받았고

디제이 스크래칭이 가능하긴 하지만 스크래칭가능한 모델중에선 굉장히 초저가형에

해당하는 모델이라 스크래칭이 쉽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이 장비를 사용한지 꽤 오래되었는데 샘플링이고 디제잉이고 뭐고

그냥 디자인이 이쁘고 톤암조절이 된다는 이유로 이걸로 골랐었어서

실제로 샘플링이나 디제잉을 해본적은 없습니다.

3. 레가 P2

가격 : 70만원대

현재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P1부터 시작해서 최대 P6이었나 7까지 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여튼 이 전에 사용하던 장비가 AT-LP120이었어서 그런지

단촐하게 정말 모든기능 다없애고 RPM조절과 재생만 되는 턴테이블이라

처음엔 살짝 어색함도 있었습니다.  본 턴테이블에 장착된 톤암 RB220은 

안티스케이팅 기능이 없는걸로 압니다. 자동형 방식으로 나온 톤암이라

뒤에 톤암만 제대로 굴려 맞추면되서 편합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RPM조절을 하려면

저 플래터 자체를 들어내고 아래 벨트 조정을 직접 해줘야 한다는 (간단하지만)

불편함이 있지만 이 턴테이블 부터는 톤암이 플레이시 완전히 ㅡ 수평을 이뤄서

굉장히 안정적인 느낌이 많이납니다.  소리 자체도 AT-LP 120때보다는

훨씬 좋아진거같습니다. 그리고 포노앰프 내장형 턴테이블이 아니라

별도로 구매 해서 사용해야합니다. 사실 저가형 턴테이블이 아닌이상

왠만큼 가격이 나가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포노앰프를 직접 구매해야하는

모델이 대부분인걸로압니다.

+ 카본 카트리지가 기본으로 장착 되어있고 보통 업그레이드 시

Bias 2 정도로 많이 업그레이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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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드리고싶은거는.. 아예처음 입문 하시는분이라면

2번정도 30만원대 턴테이블은 사용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톤암조절이 아예 안되는 턴테이블은 개인적으로 굉장히

비추고 2번 가격대 경우도 저 두모델만 있는게아니라

좀더 많지만 저가격대에서 꽤나 인지도 있는 제품으로

인터넷상에서 꽤 많이 리뷰를 찾아볼수있는 제품으로 골라봤습니다.

사실 저도 그런면에서 믿음이가서 구매했었고..

나중에 차차 업그레이드 하시면 되지만 개인적으론

어느정도 가격대 이상 가면 턴테이블 자체를 업데이트 하는거보다

카트리지를 업데이트 하는게 더 나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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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필요한 악세사리들.

일단 앰프나 스피커는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골라야 하기에

추천에서 뺐고.. 악세사리 류들 구매할만한것들 추천 드리겠습니다.

1. 코르크매트

턴테이블 엘피 올리기 전에 까는 매트인데 보통 턴테이블 처음 사면

들어있는 매트의경우 재질 자체가 정전기가 많이 일어나는 재질인경우가

많은데 매트를 저걸로 바꾸면 확실히 정전기도 덜 일어나고 좋습니다.

보통 3만원 안팎의 가격에 구매할수있는걸로 압니다.

2. 엘피 클램프

LP 스테빌라이져라고도 부릅니다. 엘피를 올린후에 그위에

고정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데 보통 새엘피여도

윗부분이 살짝 붕 뜨기도 하는 엘피가 있기도 하고 판이

안정적으로 돌아야 카트리지 바늘이 선을타고 안정적으로

흐르는데 이게 요동치면서 안정적이지 못할때 바늘이 소릿골을

이탈하면서 판이 튀는 현상이 생기는데 어느정도 이것을 방지해줍니다.

사실 무게별로 3개 가지고있는데 그렇게 많은 차이는 못느끼겠습니다만

새 판인데도 윗부분이 살짝 붕 뜨는 엘피의 경우엔 좀 효과가 있는거같습니다.

3. 턴테이블 수평계

몇천원 안합니다. 턴테이블이 완전히 평평한곳에 위치했는지

확인할수있는 수평계인데 이거는 무조건 사야합니다.

턴테이블의 기본은 턴테이블이 평평한곳에 놓여있느냐부터

시작합니다. 기본 수평부터 틀어졌으면 안티스케이팅이고 톤암조절이고

다 쓸데없는짓입니다.. 첫단추부터 잘 끼워야죠.

저 동그란 통안에 물방울이 하나 있는데 저 검은 동그라미

안쪽으로 오면 수평이 맞다는걸 의미합니다.

4. UFO

엘피 청소할때 사용하는건데 중앙에 라벨지가

물에 젖지 않게 양쪽에 꽉 끼우고 세척할때 사용하는 장비입니다.

메타복스같은 국내 엘피샵에서도 판매 하는제품입니다.

실제로 저거 자주 사용하는데 꽤 좋습니다.

이외에도 LP세척용 브러쉬, 바늘 청소액, 엘피 청소액, 등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이런건 부가적으로 필요하다 생각하실때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5. 침압계

턴테이블 침압 조정 한후에 확실히 침압 조정이 되었는지 확인하는 장비입니다

보통 카트리지마다 권장 침압이 다른데 가정용 하이파이 경우 1-2g사이가 많습니다

그 침압 수치를 정확히 맞출수 있게 도와주는 장비입니다.

침압계 미보유시 침압이 적정 권장침압인지 알수 없어서 너무 높게설정되었을시

엘피 소릿골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데 이런것들을 방지해줍니다. 

사실상 수평계와 더불어 가장 필수장비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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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날로그는 처음부터 완벽한게없습니다.

좀씩 배워나가면서 장비를 업데이트 시키면서

완벽해지게 만들어가는게 아날로그인거같습니다.

원인도 모르는 판이 튀는현상이나 노이즈현상같은

여러가지 문제가 생기면 짜증나지만

하나하나 문제 해결해가면서 듣는 맛도 있습니다 ㅎ

는 개뿔.. 이젠 판뒤집기도 귀찮네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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