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틈에 질문 랩의 교육에 대해 님들의 견해는 어떤가요?

랩 레슨을 하는 대부분의 래퍼들을 우리는 교육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진짜 교육자 마인드를 가지고 랩을 가르치려 하는 교육자 저는 백명 중 한 명도 안된다 생각함

대부분 짧았던 유명세를 이용해 아티스트 생활을 연명하기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는거지

외국에서 잘 나가는 래퍼들이 지역에 있는 같은 래퍼들 가르쳐주고 끌어주고 그런거랑 결이 다르다고 생각함

국내에서 대부분의 랩 레슨은 교육, 전수가 아니라 연명 수단임

하면 하고 아님 말고.

레슨을 받은 놈이던 아니던 상관없이 음악 좋으면 듣고 아니면 안듣습니다.

태깅, 디제잉, 비보잉에서는 레슨을 무시하는 경우가 전혀 없는데 유독 랩 레슨에는 엄격하더라고요.

과거에는 생존을 위해 하던 창던지기 활쏘기를 지금 올림픽에서 한다고 푸씨같다고 욕하지 않는것 처럼 걍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고 있는거라고 생각함, 당장 성우나 배우들도 상위 5% 정도를 제외하면 학원이나 개인사사로 과외 뛰고 있는 형편인데 힙합은 리얼이니까 그러면 안되지~ 라는 가혹한 잣대를 여기에만 붙이는 것도 좀 빡셈, 그리고 랩레슨 해줘도 발성법이나 음절, 마디, 라임이란 무엇인가 같은거 가르쳐 주는거지 선생이 가사 대신 써주는 것도 아닌데 왜 레슨 받으면 리얼이 아니라는 건지도 모르겠음.

랩레슨 산업 종사자중에 전문설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진짜 다른건 몰라도 랩레슨은 돈 있으면 진짜 유명한 사람한테 받는게 젤 좋은듯 개인적으로 커리큘럼 존나게 잘 짠 릴동서남북 같은 달 12만원 무명 래퍼보다 커리큘럼 조금은 부실한 이센스한테 달 124만원 주고 받는게 나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