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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여론 좋은거 같은데?

리플리2024.04.25 22:17조회 수 3698댓글 20

다들 드립인줄 알았는데 돌아다녀보니까 좋은 여론이 많네

사실 상황파악이 아직도 잘 안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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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 14 4.25 22:34

    3일간 하이브에서 언플로 마녀사냥 마냥 매도 시켜놔서 여론은 기운줄 알았는데, 정작 SNS로 반격한 것도 아닌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 열어서 2시간 가량 얘기한게 3일간 벌어진 일 보다 더 쎄게 나왔음.

     

    증거 제시를 못했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한게 애초에 자신이 하지 않은 걸 했다고 언플해서 기정사실인냥 떠벌리고, 그간 하이브에서 자신을 묻을려고 작정한 걸 다 터뜨려서 방시혁, 박지원 및 하이브 인사들 제대로 저격 당했음.

     

    이걸 반박하려면 자기들이 직접 나와서 기자회견 하던가 아님 그냥 법 대 법으로 싸우는 방법만 남음.

     

    뉴진스 팔이니 뉴진스 부모님 포섭했니 감정에 호소한다고 하는 점들도 민희진 입장에서 뉴진스의 결성 당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맞춰보면 충분히 이해감.

     

    당시 하이브가 생기기 전이였고 소스뮤직에서 방시혁이 처음 민희진을 데리고 와서 걸그룹 만들게 되는데, 애초에 방시혁은 걸그룹을 만들만한 능력이 없었고, 민희진도 남아 있던 연습생 중에 맘에 드는 애들이 없었지만, 아직 어렸던 민지를 잘 다듬어서 키우면 성공할 거 같아서 데리고 오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신인들로 뽑아서 넣기로 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했고, 여기서 하니를 뽑은 뒤에 다니엘과 해린, 혜인이가 들어오게 됨. 컨셉조차 제대로 없던 방시혁이였고, 민희진이 준비해서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브랜딩화 하여 뉴진스를 내놓기로 함. 그런데 코로나 시기가 겹치면서 아이즈원이 해체하고, 사쿠라랑 김채원을 데리고 와서 그룹을 만들자고 하는데, 민희진이 그럼 애초에 오디션으로 하이브에서 나오는 첫 번째 걸그룹이라 선전해서 뽑은 애들과 그 애들의 부모한테 뭐가되냐 안된다고 하면서 신인 그룹으로 해서 내놓자 라는 의견충돌이 생김. 결국 르 세라핌은 멤버들을 급조해서 나오게 되고, 몇달 뒤에 민희진이 어도어를 만들어 애들 데려와서 뉴진스가 나오게 됨. 뉴진스는 이미 곡들이 다 있었고, 거의 완성된 상태로 나온 반면, 르 세라핌은 애초에 멤버들이 급조해서 채워졌지만, 김가람 사건으로 인해 시작부터 꼬이게 됨. 그러면서 언플로 르 세라핌을 민희진 걸그룹이란 혼란을 주는 이미지를 이용하려고 했고, 뉴진스는 홍보 기회조차 없어지자 인터뷰 같은거 나서는 거 좋아하지도 않음에도 유키즈에 나가서 홍보하려 했음. (여기엔 멤버들 데려오는데 발생하는 하이브와 어도어간 지분 문제 등 여러 갈등도 포함되어 있음.)

     

    그 후에 뉴진스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라자 방시혁이 기분 좋으냐는 식으로 비꼬듯이 얘기하면서 민희진과 불화는 심해진 상태가 됨. 그게 지속되다가 올 초에 민희진의 주주관련 계약에서 꼬이면서 사건이 더 커졌음. 뉴진스쪽에서 민희진을 옹호하는 건 다름아닌 멤버들 뽑혔을때 이미 부모님쪽은 하이브와 소스뮤직에서 멤버들에 대한 처우 불만이 있었음을 토로 했었고, 민희진도 애들을 맡아 아이돌로 키우면서 자기 애들마냥 정이 들어버린 상태임. 이번 기자회견으로 결국 민희진이 나가게 되면 아마 뉴진스의 미래는 불투명해지는게 아닐까 싶음.

     

    그정도로 하이브에서 언플이 심했고, 기자회견한 오늘까지 계속 민희진에 대한 매도하기 위해서 기사를 쏟아냄.

  • ansaninLBNCBest베스트
    4 4.25 22:48

    여론이라는 게 당장 재밌어서 + 남들이 다 빠니까 우루루 따라가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크게 의미 안 둡니다

    어차피 법정 가서 밝혀질 내용들이기도 하고요

    그냥 기자회견이 인터넷 취향에 맞았구나 정도고 더 이상 뭔가는 없어요

  • 4.25 22:19

    근데 감정적인 측면에서 이해가 간다 + 하이브가 좀 나쁘게 대하긴 했네

    인 것 같은데

    한편으로는 경영권 탈취 문제는 "18% 가지고 어케 함 말도 안 됨 " 이랑 "그냥 드립 친 거임" 말고는 아무 설명도 안 해서

    상황파악... 을 할래야 할 수가 없긴 했어요ㅋㅋㅋ

  • 4.25 22:20

    저도 아직 잘 모르겠음 좋은 사람도 있고 안좋은 사람도 있고...

     

    그래도 대체적인 의견은

    1. 전체적으로 기자회견 전보다는 여론이 괜찮아진 것 같고

    2. 그래도 법정싸움 이기기는 힘들 것 같다 (기자회견에서의 언행 등등)

    3. 멤버 얘기는 안하는게 낫지 않았나

     

    등등으로 나뉘어지는거 같네요

  • 4.25 22:23

    감성팔이 + 논점 흐리기도 있고 가장 논란이 된 부분에는 제대로 반박도 안 하고 오히려 욕도 해서 안좋은 이미지 생기고 다른 아이돌도 긁고.... 이젠 승산도 없고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거 같네요 둘이 잘 해결하는 게 최고였는데...

  • 4.25 22:24
    @두목

    이번 기자회견이 최선의 수였는지는 모르겠는데 + 안 해도 되는 말들을 좀 많이 한 것 같은데

    애초에 잘 해결하는 건 일이 벌어진 시점에서 불가능이 아니었나 싶네요 아마 양쪽 다, 특히 선이니시를 건 하이브 측은 곱게 끝날 거라는 생각은 아예 안 했을 듯 해서...

  • 14 4.25 22:34

    3일간 하이브에서 언플로 마녀사냥 마냥 매도 시켜놔서 여론은 기운줄 알았는데, 정작 SNS로 반격한 것도 아닌 본인이 직접 기자회견 열어서 2시간 가량 얘기한게 3일간 벌어진 일 보다 더 쎄게 나왔음.

     

    증거 제시를 못했네 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해를 못한게 애초에 자신이 하지 않은 걸 했다고 언플해서 기정사실인냥 떠벌리고, 그간 하이브에서 자신을 묻을려고 작정한 걸 다 터뜨려서 방시혁, 박지원 및 하이브 인사들 제대로 저격 당했음.

     

    이걸 반박하려면 자기들이 직접 나와서 기자회견 하던가 아님 그냥 법 대 법으로 싸우는 방법만 남음.

     

    뉴진스 팔이니 뉴진스 부모님 포섭했니 감정에 호소한다고 하는 점들도 민희진 입장에서 뉴진스의 결성 당시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맞춰보면 충분히 이해감.

     

    당시 하이브가 생기기 전이였고 소스뮤직에서 방시혁이 처음 민희진을 데리고 와서 걸그룹 만들게 되는데, 애초에 방시혁은 걸그룹을 만들만한 능력이 없었고, 민희진도 남아 있던 연습생 중에 맘에 드는 애들이 없었지만, 아직 어렸던 민지를 잘 다듬어서 키우면 성공할 거 같아서 데리고 오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신인들로 뽑아서 넣기로 하고 글로벌 오디션을 했고, 여기서 하니를 뽑은 뒤에 다니엘과 해린, 혜인이가 들어오게 됨. 컨셉조차 제대로 없던 방시혁이였고, 민희진이 준비해서 아무것도 없던 상태에서 브랜딩화 하여 뉴진스를 내놓기로 함. 그런데 코로나 시기가 겹치면서 아이즈원이 해체하고, 사쿠라랑 김채원을 데리고 와서 그룹을 만들자고 하는데, 민희진이 그럼 애초에 오디션으로 하이브에서 나오는 첫 번째 걸그룹이라 선전해서 뽑은 애들과 그 애들의 부모한테 뭐가되냐 안된다고 하면서 신인 그룹으로 해서 내놓자 라는 의견충돌이 생김. 결국 르 세라핌은 멤버들을 급조해서 나오게 되고, 몇달 뒤에 민희진이 어도어를 만들어 애들 데려와서 뉴진스가 나오게 됨. 뉴진스는 이미 곡들이 다 있었고, 거의 완성된 상태로 나온 반면, 르 세라핌은 애초에 멤버들이 급조해서 채워졌지만, 김가람 사건으로 인해 시작부터 꼬이게 됨. 그러면서 언플로 르 세라핌을 민희진 걸그룹이란 혼란을 주는 이미지를 이용하려고 했고, 뉴진스는 홍보 기회조차 없어지자 인터뷰 같은거 나서는 거 좋아하지도 않음에도 유키즈에 나가서 홍보하려 했음. (여기엔 멤버들 데려오는데 발생하는 하이브와 어도어간 지분 문제 등 여러 갈등도 포함되어 있음.)

     

    그 후에 뉴진스가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라자 방시혁이 기분 좋으냐는 식으로 비꼬듯이 얘기하면서 민희진과 불화는 심해진 상태가 됨. 그게 지속되다가 올 초에 민희진의 주주관련 계약에서 꼬이면서 사건이 더 커졌음. 뉴진스쪽에서 민희진을 옹호하는 건 다름아닌 멤버들 뽑혔을때 이미 부모님쪽은 하이브와 소스뮤직에서 멤버들에 대한 처우 불만이 있었음을 토로 했었고, 민희진도 애들을 맡아 아이돌로 키우면서 자기 애들마냥 정이 들어버린 상태임. 이번 기자회견으로 결국 민희진이 나가게 되면 아마 뉴진스의 미래는 불투명해지는게 아닐까 싶음.

     

    그정도로 하이브에서 언플이 심했고, 기자회견한 오늘까지 계속 민희진에 대한 매도하기 위해서 기사를 쏟아냄.

  • 4.25 22:39
    @Trivium

    진짜 이게 맞죠 애초에 하지 않은 일에 증거 제시를 어캐 함

  • 4.25 22:40
    @Trivium

    막줄은 동의못함

    하이브 입장에서 뉴진스는 충분히 데려갈만한 캐시카우임

    하락세야 있겠지만 미래가 불투명해지게 하이브가 놔두진 않을듯

  • 1 4.25 22:47
    @칸이지

    지금 감사로 인해 어도어에서 제대로 케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내일 신곡 발매되고 하이브 얘네들이 홍보나 이런거 어찌하는지 보면 눈에 가시인지 캐시카우인지 알 수 있을거임.

     

    솔직히 이게 무슨 종가 분가 싸움처럼 벌어지는게 아이러니할 지경임.

     

    민희진 하나 잡을려다가 지금 이 사단까지 온 게 대단하다 싶기하고 그럼.

  • @칸이지

    데려갈만한 캐시카우 컴백 직전 이렇게 대대적으로 전쟁을 벌인다는건 데려갈만하지 않다 보는것.

  • @칸이지

    그런 생각이 순진한 거임. 기자회견 들어보면 방시혁은 민희진과 뉴진스를 밟아없애려는 거

    안그랬음 언플이랑 감사, 고발 안 했지 뉴진스 컴백 직전에 가치 떨어지게?

  • 4.25 23:08
    @Trivium

    민희진한테 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바라는게 아니고 하이브가 제시한 증거에 대한 해명을 바라는거임 오늘도 어도어 빈껍데기 만들자는 카톡내용 하이브가 기사 내보냈드만

     

    지금까지 하이브가 민희진 족칠려고 정보 이것저것 풀었는데( 뉴진스 데리고 나가기, 외부자본 투입해서 하이브 지분 매각 유도)정작 해명은 제대로 안 됐음

  • 4.25 23:15
    @맘스파게리

    기지회견 풀버젼 보고 오셨으면 거기에 대한 답은 다 했음.

     

    그거 모두 어도어 부사장이 고민하던 메모에 있는걸 사실이냥 했다고요. 주주관련 계약에서 꼬이면서 변호사와 상의하면서 여러 의견들이 나왔고, 그 중에서 실행된 건 아무것도 없고, 메모로 끄적이는 걸 감사 하면서 찾은걸 얘기함. 톡 내용이나 메모 한 걸 무슨 문건이라 하면서 부풀렸다 주장함.

     

    외부자본 투입해서 하이브 지분 매각 유도도 자신이 잘 모르는 걸 물어보려고 다른데 물어보려고 한 걸 하이브에서 언플로 부풀려서 얘기했다고 함. 민희진이 외부자본 투입해서 하이브 지분 매각 유도를 했다는 증거가 실제로 있다면 제시해 보라고 얘기함.

     

    아마 제 글보다 기자회견 마지막에 기자 질의문답 하는데 보시면 나올거임.

  • 2 4.25 23:19
    @맘스파게리

    간단히 말하자면

    동료들이랑 같이 상사새끼 좆같다고 꺼지면 좋겠다고 뒤담깐 수준을

    하이브 측에서는 쿠데타 모의 증거랍시고 내밀고 있다

     

    가 민희진 측의 주장임

     

    물론 진짜 걍 뒷담인지 모의까지 한건지는 아직 몰?루

  • 4.26 01:19
    @Trivium

    해린, 혜인입니다

  • 4.25 22:41

    어차피 법정 싸움 갈거같긴 하지만

    적어도 여론이 최악에서 반반정도는 된거같던데

  • 4.25 22:41

    양측 의견차가 너무 커서, 법정까지 가지 않으면 여론은 계속 양분될 듯 하고, 뭐 현시점에서는 민희진 여론이 좀 더 나은 거 같긴 하지만..

    뉴진스와 다른 하이브 소속 아이돌, SM 몇몇 아이돌의 팬덤끼리 사이는 분위기 엄청 안 좋게 갈 것 같네요

     

  • 1 4.25 22:44

    뭐가 진실인지는 몰라도 기자회견이

    고트급으로 노빠꾸라 재미있다는게 중론

  • 4.25 22:45

    지금 당장의 여론 바꾸는건 확실히 성공한듯

    이제 나중에 법적 판결까지 나와야 이게 신의 한수였는지 아니면 걍 발악이었는지 알 수 있을듯ㅋㅋㅋ

  • 4 4.25 22:48

    여론이라는 게 당장 재밌어서 + 남들이 다 빠니까 우루루 따라가는 경우가 대다수라서 크게 의미 안 둡니다

    어차피 법정 가서 밝혀질 내용들이기도 하고요

    그냥 기자회견이 인터넷 취향에 맞았구나 정도고 더 이상 뭔가는 없어요

  • 4.26 10:28

    소송과는 별개로 뉴진스 앨범은 대박날거같고 아일릿 이미지는 더 안좋아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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